아..익명이 풀려서...다시쓰게되네요 ㄷㄷ.
ㅜㅜ.......

어제 새벽에 댓글마다 일일이 추천을 눌러주고 답댓글달고..진짜친구처럼 대해주니까
저도 친구대하듯 댓글을썼는데 순간순간 쑥스럽더라고요..ㅋ..

그래서 멈추다... 아침에 이백개가넘는댓글들을보고 일일이추천눌루고
기분좋게 하루를 맞이했습니다 ㅋ~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는 남자고  동성애자입니다.

제가동성애자라서 죄책하거나 그런건없는데 사람들을 만나고,외로울때
한탄은해봤죠..

물온 게이라서 친구를못사귄게아니에여 ㅋ..

초등학생때 가난해져서 애들한테 무시당하고
왕따인 친구 를 도우다 제가 왕따되서...

가난한왕따인애가 된거죠..ㅋㅋ그게 고등학생때까지 이어졌죠..

그덕에 그상처와 고통으로 사회생활하는데있어 지장이 이만저만이아니더군요?

사람대하는게 서툴다보니 겁도많고 실수도잦고...일단 소심해집니다..
그덕에 사회세상속 사람들무리에서 어울릴수가없어요 ㅎ...

근데웃긴건 이게 제탓?도있겠지만 근본적인건 제탓이아니라고생각해요..
근데자꾸 전 절 미워하게되고 자괴감도생기더군요..

웃긴건 사람들앞에서자꾸웃고 이렇게 온라인에서 더 활달해져요 ^^;왜일까요..ㅋ

아마도 본능이겠죠..? 어떻게든 살아가자는..ㅎ.. 자잘한거라도 친구한테 털어놓고싶은데

그럴친구도..없네요 단한명도 ..

제가 왜 어제같이 그런글을남겼는지 모르실꺼라생각해요 ㅎ..?아시려나?

21살인데 연말을 친구와보내고싶단..생각이 요즘 자주들더라고요

같이 음식점가서 먹으면서 올해를어떻게보냈는지~다음해는 어케보낼지..
친구집에서 게임하며 놀아보고싶고..치킨도먹어보고싶고
놀이공원도 늦은저녁까지 같이있어보고싶고 술도먹어보고싶고
영화도같이보고싶고...  웃긴게 저 영화관가서 팝콘살줄몰라요 ㅎㅎ..해본적이없어서..
레스토랑도 못가봤답니다..ㅋㅋ 창피한건아닌데...으잌ㅋ..

사실젤해보고싶은건 친구집에서 술이랑치킨사가서 먹고 대화도해보고 게임하다  친구집에서 자보고싶어요..

뭔가..그 하루를같이보낸단게...( 제가 게이라서 이상하게생각마시고..ㅠㅠ..저그렇게 이상한사람아니에요)
색다른거같아서..ㅋ

무튼.. 그래서 어제같은글을써봤어요
.
.여러분들이 달아준댓글..갤러리에캡쳐해서저장도했고 제글 인터넷에 저장도해놨답니다!

여러분들은 그런말을 자주들어서 모르겠지만
전 마음이뜨거워져요 ㅎㅎ 

다행히도~이쌀쌀해지는...추운겨울날 무사히!보낼수있게 따뜻한댓글들을 가지게되어 
이소인은 기쁘답니다!!^^

물론 여기서 만족하고넘어가면안돼겠죠?
사람들을 직접만나가며 이제.. 스스로성장해야되는거 아는데..
제가지금 사람들을 쉽게만날...ㅠㅠ 알바도안다니고 대학도안다니고..

일단은.. 댓글들을보며 힐링좀해야겠어요 ㅋ..


혹시 제가 동성애자라서 댓글단게꺼림칙하다고 지울생각이신분..제발참아주세요 ㅠ
제겐그 댓글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요..ㅜㅜ 도움될행동한번했다치고 ..넘겨주심감사해여 ..

그리구 오유분들중 ㅋ..진짜 제친구가될분이있단걸 저는..바라고 기도하고 믿어요..아니 믿어볼게요 .ㅋ
너무일방적으로글쓰니까 밥맛인듯..;

.
.

댓글달아주고 추천눌러주신 수백명의오유분들 이추운겨울 따뜻하게보내시고 감기걸리지마시고.
행복하기만하세요o(^-^)o o(^-^)o o(^-^)o 

저두 친구생기게해달라고 올해 기도해볼려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