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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2043
    작성자 : 키다리아져씨
    추천 : 5
    조회수 : 1299
    IP : 162.158.***.179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7/01/05 04:45:23
    http://todayhumor.com/?panic_92043 모바일
    괴롭힘, 트라우마
    옵션
    • 창작글
     꽤나 시달렸나보다. 아이들을 많이 때리던
    힘 좋은 녀석였다. 나도 그 녀석에게  많이 맞기도 하고
    협박도 많이 당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받은
    졸업앨범에서 그 녀석 얼굴을 오려내었다
    하지만 20년이 지나고, 앨범에서 오려 낸
    얼굴은 지금도 일년에 두어번 꿈에서 나타나서
    나를 또 협박한다. 꿈 속에서도 공포를 느낀다.

    그래도 고마운 것은 그 시절 용기없이 맞고만
    있던 나는 꿈 속에서 용감히 맞서 싸운다.

    앨범에서 오려낼 정도로 내가 싫고 무서웠던
    친구가 오늘 꿈에서 또 날 괴롭혀서 싸우다가
    꿈에서 깨서 공게에 적어본다
    출처 방금 꿈에서 깨어나 화장실 갔다오고
    잠이 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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