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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9204
    작성자 : 쿠션둘리
    추천 : 12
    조회수 : 2435
    IP : 49.171.***.109
    댓글 : 67개
    등록시간 : 2017/07/11 14:42:30
    http://todayhumor.com/?wedlock_9204 모바일
    전업주부가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
    전 결혼한지 몇년 되었고 어린 아가가 있어요.  <div><br></div> <div>평소에 결게를 자주 보는데, 남편과 아내의 고충글들이 아무래도 많죠. 으음 그렇지 공감하는 글들이 아주 많아요. </div> <div>특히 육아에 대한 고충! 아기 낳기 전에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 고됨입니다요. </div> <div>잠 못 자는거, 아픈 아기 보며 속상한 거, 놀아주는 거, 먹이는 거, 재우는 거... 으아아 이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왜 이리 힘든가요?!</div> <div>머리통을 쥐어뜯고 고수의 육아법을 찾아 인터넷을 검색하던 그 나날들... </div> <div><br></div> <div>그런데 전 이런 육아나, 전업주부로서의 삶이 절망스럽다거나 우울증이 올 것 같다거나 이런 적은 없더라고요. </div> <div>오히려 그냥 할 만 해요. 하루하루 평화로워요.</div> <div>왜 그럴까? 생각을 해 보니까 저는 전업주부가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 </div> <div><br></div> <div>일단 결혼 전에 그다지 커리어랄 게 없었어요. ^^; 경력단절이 아니고 그냥 경력이 없었어서 여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었고요. </div> <div>강한 집순이 성향이 있습니다. 집에 충분한 물자와 인터넷만 있으면 일주일 내내 집 안에만 있어도 좋은 타입이거든요. </div> <div>외출이 필요하면 하긴 하는데, <span style="font-size:9pt;">외출하면 에너지를 소모해요... 친구들하고 놀고만 와도 에너지가 소모돼요. 집에서 쉬어야 돼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취미는 인터넷 서핑하고 게임하는 거에요. 남편하고 같이 디아3 하는데, 남편은 한 시간만 해도 졸리다고 쓰러지더라고요. </span><span style="font-size:9pt;">뭐 그래서 게임은 하루에 한 </span><span style="font-size:9pt;">시간 정도. </span></div> <div>미식 취미... 없고요. 패션 센스... 없어요. </div> <div>제 옷을 마지막으로 구입해 본 게... 임신했을 때 임부복 샀을 때였던 것 같네요. 언더웨어는 때되면 삽니다 ㅋㅋ</div> <div>집안 가계는 제가 관리하고 있어요. 가계부 쓰고, 다달이 월말 되면 결산해서 남편이랑 같이 보고, 소소한 저축 계획 세워서 이번달은 마통 얼마 메꿔지겠다... 마통에 마이너스 숫자 줄어드는 걸 보는게 소소한 재미네요. </div> <div>우리 부부 생활에 친정 시댁 양가 간섭 전혀 없고요. </div> <div><br></div> <div>하루하루 늘 비슷하고 단조롭습니다. </div> <div>아침에 남편 출근하고, 아기 어린이집 가고, 전 쉬거나 집안일하고요. 아기 하원하면 간식 주고 좀 놀다가 저녁 먹고, 남편 오면 우와왕♥ 달려가서 환영의 춤을 춰 줍니다. 낮에 있었던 일, 아기한테 생긴 일 미주알고주알 다 얘기하고요. 아기 잠들고, 같이 잠든 저를 남편이 깨워주면 늦은 저녁에 게임 한 판 하거나 뭐 다른 걸 한다거나... </div> <div><br></div> <div>남편이 제 베프에요. 같이 놀고, 개드립 주고받고, 내밀한 이야기도 다 하는 유일한 사람이에요. "김밥에 김이 없대~" 이런 90년대 개그가 웃긴 걸 보니 대화케미는 좋은 것 같아요. 남편 외에는 제 친정 식구들과 주로 대화합니다(아기 사진 주고받고 으앙 예쁘다 주로 이런 얘기들이죠) 제 성향상 자주 연락하는 친구가 별로 없거든요. 뭐 간만에 만나면 반갑고 좋긴 하지만요. </div> <div><br></div> <div>어찌보면 시시하고 쳇바퀴 돌아가는 나날인데. 그냥 평화롭네요. 하루하루가. </div> <div>요새는 참 전업주부가 적성에 잘 맞는다고 느껴요. 둘째가 태어난다거나 아이가 자라서 학교 간다거나 하면 이 생활에도 한차례 격변이 찾아오겠지만 말이죠. 아이 두 명은 하나 키울 때하고는 난이도 차이가 완전 하늘과 땅 차이라던데... 애들 자라서 학교 간다거나 하면 저도 파트타임이라도 일을 해야 할 것 같고요. 워낙 노후가 불안한 시대니까 짬이 나면 일할 방법을 찾아봐야겠죠. </div> <div>근데 그건 나중 일이고, 그냥 지금은 괜찮아요. </div> <div>결게에서 임신 출산 후 전업주부가 되어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의 글을 많이 봐서, 그냥 저 같은 사람도 있다고 써봤습니당. <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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