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투표용지 건에 너무 매몰되면 안됩니다.
이제 그 문제는 민주당에 맡기시고, 우리는 우리 일을 해야 합니다.
내일 투표장에 가보면 바로 확인됩니다.
문재인 당선은 거의 확정적입니다.
국민들은 우리가 뭐라고 하든 이미 '어대문'이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 투개표 조작을 통해 판을 뒤집는다면 당장 민란일어납니다.
지금 우리가 걱정할 일은 투개표 조작이나 문재인 낙선이 아닙니다.
우리가 진짜 걱정하고 대비해야 할 일은 바로 35% 득표율 당선입니다.
마지막 공표된 여론조사들이 한결같이 40% 이하 득표율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습니다.
어대문 심리가 심상정, 유승민 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87년 이후 최저득표율 대통령, 35%이하 대통령 나올 가능성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여러분 다들 아실 겁니다.
당선 다음날부터 바로 레임덕입니다.
우리가 지금 진짜 걱정하고 막아야 하는 일이 바로 이겁니다.
어대문은 주객관적으로 '현실'입니다. 이걸 부정하면 아무 일도 안됩니다.
어대문 아니라고, 투대문이라고 해봐야 일반 국민들에겐 씨알도 안먹힙니다.
어대문에 투대문으로 자족적으로 대응한 결과가 35% 대통령 가능성입니다. 반성해야 합니다.
어대문에 투대문이 아니라 과대문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그래 어대문 맞다, 그러나 어대문 어대문 하다가 35%대통령 나온다. 이래 가지고선 아무 일 할 수 없다.
이건 나라와 국민에게 불행이다. 어차피 문재인이라면 일 좀 하게 팍팍 밀어주자. 과반은 돼야 일 좀 하지 않겠나....
투대문은 문재인 지지자에게만 먹히지만,
어대문-과대문, 이건 심상정 지지자, 유승민 지지자, 안철수 지지자, 심지어는 홍준표 지지자에게도 먹힐 수 있는 논리입니다.
남은 4일간 우리가 젖먹던 힘까지 다 내어서 어대문-과대문 외치면 진짜 과대문 됩니다.
우리 목표 크게 가지고 움직입시다. 단순한 당선이 아니라 과반 당선입니다.
모두들 과대문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