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달님 뵌다는 생각에 들떠서 눈누난나 거리면서 신랑이랑 둘이서 라페쪽 공원으로 출동~_~
일산 진입하면서 차가 꽤 막히기 시작하길래
4시 40분 유세현장에 제 때 도착 못 하면 어떻게 하눙 ㅠㅠㅠ 거림면서 조마조마했었다능..
결국 라페 근처에 도착했지만 공영주차장 자리 못 잡아서 먼 곳에 있는 공영주차장까지 가서 ㅋㅋ 겨우 차 대고
공원으로 부랴부랴부랴 달려갔답니닼~
조금씩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할 때여서 여유있게 자리 잡고
경기도 더민주 국회의원 분들의 유세 내용도 잘 듣고, 응원도 같이 하고~
달님 이름도 연호하다보니 시간 넘나 잘 가더라고요~ ㅎ
달님 오시기 전에 힐러리 등장해서 '우왕~!! 힐러리다!! 힐러리!!!!!' 이럼서 넘나 흥분-.-;;
신랑이 자중하라규~ 해서 그나마 조신함(?)을 지킬 수..있을리가 ㅋㅋㅋㅋㅋㅋ
힐러리 님께서 절 본 것 같은뎈? 맞을까용? ㅎㅎㅎ
도끼병 걸린 이 아줌마란...ㅎㄷㄷㄷ
시간이 좀 더 지난 뒤 주인공 달님 등장~
트럭 화면에 찍힌 달님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아서 어디지? 어디지??? 라면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는데
어느 순간 저어어어어어어~~~~~~공원 끝에서부터 인파에 묻혀 겨우겨우 무대쪽으로 오고 계심을 알게 되었다능 ㅎ
여튼!! 무대에 어떻게~저떻게 오신 뒤에~
바로 눈 앞에!! 진짜 1.5~2m 앞에 달님 등장!!!
원기옥!!!
쌍 따봉!!! 예~~!!
캬~ 늠나 믓지당+_+
무대 좌우를 한 번 댕기오시고능~ 바로 중앙쪽으로 이동~
투대문이라는 한문...넘나 멋들어지네양~
이 상황에서 저도 마음 같아서는 뛰어넘어서라도 가고 싶었는뎅
사고가 생길까 무섭기도 하고, 달님 저렇게 계신데 균형이라도 무너지면 어뜨카징...이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어염 ㅠㅠㅠ
언주씨는 이 사진을 보고 어떤 기분이 들까낭...
영선언니 얼굴에 미소 한 가득이던뎅@_@a
자켓 벗으실 때 늠나 멋져서 눈 돌아갈뻔;;
꺄윽!! 자켓 벗는데 늠나 멋있닼!!! 그러다가... 소매까지 걷었.... 하면서 @_@!
호탕하면서 시원한 웃음 :)
다부진 표정!
마무리 후에 유세차량 근처에 계신 분들 손 잡아주시는데
아까 같은 기분이 들면서 걱정이 더 커진 ㅠ.,ㅠ
그 와중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음을 느낀 게 제가 저렇게까지 가까이 있지 않았는데-.-;;
밀리다보니 무대 근처까지 가게 되었더라고용 ㅎ
나중에 무대 떠나시면서 가시는 길에 얼굴 한 번 더 뵙고 싶어서 차량 돌아서 인파들 끝에 섰는데
또 밀리고 밀려서 어떻게 달님 코 앞에서 봤다능 ㅎㄷㄷㄷㄷ
정말 너무 많은 사람들 사이를 지나면서 인상 한 번 쓰지 않고,
무언가 전달해주는 이들에게도 손을 뻗어 가능하면 한 번이라도 더 다가가려고 하는 것 같아서
괜히 막 울컥했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