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자랑은 그렇게 해 놓고 이제 와서 견본과 다른 투표용지가 사용된 표를 미분류로 해서 논란의 여지를 만드는 건 도대체 무슨 장난질입니까?
국민을 바보로 아나.. 하긴 선관위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또 딴소리 하겠죠. 더플랜 이후에 했던 변명처럼 말이죠.
선관위 특검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진짜 욕을 안하고 싶어도 안할 수가 없게 선관위 하는 짓거리를 보면 울화통이 치밉니다. 아니 동네 이장 선거도 이렇게 안하겠네요.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개표기를 가져다 놓고 초등학교 반장선거 수준의 짓거리를 하는 꼴이란..
투표용지가 달라 후보별 도장의 위치가 바뀔 수 있다는 말은, 다른 모양의 투표지의 숫자를 조절하면 미분류 표의 갯수를 후보별로 확률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개표기의 작동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만약 종이 위의 절대적 도장의 위치를 파악해서 분류하는 것이라면, 표준이 아닌 투표 용지에서 전체적으로 기표부분을 하단으로 내린다면 1번에 찍힌 표가 2번 후보의 표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닌가요?
만약 그렇다라고 한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랫 글 보면 투표 용지를 그때 그때 프린트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시간에 따라 투표의 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고요. 기표용지를 프린트 하는 PC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선 아무도 이야기 하고 있지 않잖아요.
정말 문제가 심각합니다.
빨리 당 차원에서라도 문제를 속히 제기하고, 사전 투표함 꼭 감시 잘 해서, 개표시 꼼꼼히 확인해야 할것입니다.
아..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