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왕따 동영상'은 장난인듯"
경남도교육청은 인터넷에 유포돼 물의를 빚고있는 `왕따 동영상'과 관련해 "친구들끼리 기념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발생한 장난인것으로 풀이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창원 B중학교에서 발생한 이 동영상 파문에 대한 진상조사를 한 결과 "동영상에 등장하는 C군이 졸업선물로 받은 카메라를 학교에 가지고 와서 기념사진을 찍던중 평소 내성적인 J군이 촬영에 응하지 않자 주위학생들이 장난삼아 J군을건드렸다"고 설명했다.

또 "이 과정을 촬영한 C군이 별생각 없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것을 누군가가 다운받아 인터넷에 유포, 네티즌들이 비난을 해오자 C군이 사과문을 게재한 것이사건의 전부"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피해를 본 학생과 학부모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빠른 시일내에 정확한 진상을 조사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창원교육청과 해당학교가 공동으로 진상조사반을 편성하고 학교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하며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학교폭력 및 따돌림 예방과 인터넷 예절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문제를 일으킨 C군은 평소 J군과 친하게 지냈으며 촬영후에도 J군과 동영상에 대해 웃으며 이야기했다"며 "장난으로 연출해 편집한 동영상이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 이상하게 해석됐으나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본 J군과 부모님에게 사과한다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여러분 생각엔 진실은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는지요?"

단순한 장난 아니면 그이상..<<<마우스로 긁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