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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91900
    작성자 : 아Ω
    추천 : 11
    조회수 : 566
    IP : 221.149.***.211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0/10/27 19:22:07
    http://todayhumor.com/?gomin_91900 모바일
    [배설] 보고있냐 개독 이 씨발새끼들아
    조금 긴데...다 읽어 주세요

    그저께 늦은 밤에 있던 일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다리를 저세요

    그래서 일에 나갔다 오실때면 제가 가끔씩 모시러 가곤 합니다

    그 날도 제가 어머니를 모시러 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를 만나고 발걸음을 맞추어 걷다가 거의 집에 다달았을때
    좁은 골목 이었는데 

    엄청난 굉음의 오토바이를 끈 청소년들이 달려왔습니다

    저는 본능적으로 피했지만 어머니가...피하시지 못하고 사고가 나셧어요

    어머니는 그대로 기절하셧고 그 청소년 개새끼는 제가 붙잡고 있었습니다

    이 새끼가 자꾸 도망가려해서 제가 그걸 저지하느라 구급차를 못부르고

    구급차좀 불러달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정말 다행인지 아주머니 두 분이 뛰어오시더라구요

    전 살았다...라는 생각에 구급차와 경찰차를 불러달라고 했는데

    이 미친년들이(욕 한번만 할게요 아...) 갑자기 조그마한 책을 펴고 중얼중얼댑니다

    한1분 정도 지나고 한 년이 제게오더니 어머니 되시냐고 하나님께서 부르신거라고

    자기들이 기도해줄테니 걱정하지말라고

    정말 충격적이였던건

    "저희들만 믿으시면 어머님은 천국가시고 아드님도 천국에서 엄마 만나려면 기도 하러 오세요"

    아....정말 미칠것 같더군요

    제가 잡고 있던 아이는 포기한 듯 체념해 있고 저는

    정신나간놈처럼 그 년들에게 욕을 퍼부었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저희 집앞 슈퍼 아저씨가 오셧더라구요

    저는 아저씨께 정말 눈물콧물 다빼면서

    아저씨 제발 구급차좀 불러주세요 

    애원했고 아저씨는 119에 연락하시고 그 청소년을 잡고 경찰서 가시고 저는 한참 어머니를 붙잡고 울다가

    문뜩 고개를 들어보니 그 개독들은 이미 사라졌더라구요

    병원에 가보니 어머니는 갈비뼈 몇대가 나가시고 충격때매 기절하신거라 하셧어요

    정말다행이죠...

    그 사고낸 새끼는 합의해주고 화풀이겸 따귀를 몇대 때렸습니다

    근데 그 개독년들 아

    어머니껜 이야기도 안했습니다

    정말로 화가나네요 한번 마주쳤으면...

    휴 죄송합니다 이렇게라도 이야기 해보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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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7 19:23:40  119.202.***.230  소마
    [2] 2010/10/27 19:25:44  59.29.***.173  
    [3] 2010/10/27 19:37:51  58.143.***.68  
    [4] 2010/10/27 19:40:11  119.70.***.12  
    [5] 2010/10/27 19:45:17  121.218.***.124  
    [6] 2010/10/27 19:46:14  180.231.***.114  마지막노래
    [7] 2010/10/27 22:22:13  112.171.***.5  
    [8] 2010/10/28 00:34:32  122.202.***.26  
    [9] 2010/10/28 02:32:13  119.2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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