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유에서 처음 글써보네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ㅋ..

안녕하세요 24세 잉여남 입니다..

요즘 갑짜기 고민이 생겨서요 ..

다름아니라 소개팅 때문인데요..

4살 차이나는 연하 입니다.

20살이죠 .. 

둘다 직장인입니다..

소개팅을 한계기는 친구 여자친구가 소개시켜준건데요..

아직 만나보진 못했고.. 

서로 문자와 메신져로만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저는 군대가따와서 바로 직장을 잡고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대학교도 휴학중이고.. 

(대학교 졸업하기 전에 어떻게 운좋게 취업이되어서..)

내년에 직장이랑 병행을 할려고 하거든요 ㅎㅎ..

무튼,

소개를 받는 그애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일을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처음에 이렇게 문자나 메신져로 연락했을때는.. 그냥 어리구나 싶었는데..

뭐랄까.. 그자체가 매력이랄까..

그렇더군요.. 

물론 ,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있습니다..

처음 단둘이 보기는 좀 쑥쑥하고 뻘쭘하니까 제친구가 자기커플이랑 같이 이렇게

4명이서 보기로 배려를 해주더군요..

사실 이렇게 소개팅을 한다는게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모르겠고..

해서 너무 고민되네요 .. 

문자나 메신져로 이야기를 해보니 그 아이는 뭐랄까.. 

말에 꾸밈이없다고해야하나.. 

아직 얼굴도 못본사람한테 이런거까지 이야기할필요가 있나?

싶을정도로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더군요..

먼저 그렇게 이야기를하니.. 

저도 계속 내이야기를 솔찍하게 하게되고 해서..

서로 어느정도 어떻게 사는지 알게되었습니다 ..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 그냥 .. 그런가보다 싶엇죠..

그런데 싸이월드를 들어가서 이래저래 사진들을 보는순간..

자신감이 없어지더군요.. (무슨뜻인지 대충 알아 들으시겟죠?)

저는 그냥 평범한데.. 요즘 일을시작하고나서 턱밑에 성인성 여드름이 

조금씩 나서 매우 신경도쓰이고 ..

아.. 아무튼 직접 보러가야하는데

외모에 자신감이없네요..

어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