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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년정도 유학을 마치고 이제 한국 온지 3달 정도 되어가는 23살 청년이에요
되게 힘들고 외로웠어요 타지에서 혼자 살아가는 슬픔이란 ...ㅠㅠ
근데 1년전 쯤 고등학교 때 알았던 여자애랑 연락이 왔어요
그 때는 그냥 가끔 얘기두 하고 다른 여자애들보다는 꽤 친한편이었던지라
너무 반가웠고 몇번 연락하고 금방 친해졌어요
서로 사진도 주고 받고 고민도 들어주고 공부하다 모르는 내용있으면 제가 친절히 알려주고 그랬어요
이게 상당히 힘든게 시차 때문에 한국이 낮일 때 저는 새벽인데도 막 비몽사몽한 상태로 그래도 최대한 정성껏 알려주고 그랬어요
그 뒤로 생활하는 것도 좀 나아졌고 그래서 이 여자애가 너무 고마웠어요
그냥 연락을 주고 받는 것만으로도 호감이 생기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드디어 한국에 도착...근데 서로 사는 지역이 달라서 그렇게 자주 만나진 못했어요
몇 번 만나서 둘이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즐겁게 보내면서 이 여자애가 더 좋아졌어요
어제 드디어 마음을 알려야겠다고 고백을 했는데...
남친이 있데요...........뭐지이건.... 더 들어보니까 남친이 있었지만 그래도 저랑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했던거에요
그 동안 이 여자애한테 1년 동안 너무 고마웠고 또 은근히 좋아했었고 그래서 만날 때마다 엄청엄청 잘해줬는데 ㅎㅎ
어제 너무 슬퍼서 어제 진창 마시구 지금 일어나도 잊혀지지가 않아 이렇게 글이라도 써요...
이따 일 나가야 되는데 어떻게 일해야할지 이 공황상태는 어떻게 해야 풀릴지 지금 너무 두려워요
그 여자애는 친구 이상으론 생각한 적 없데요..도대체 친구는 뭐고 남자친구는 뭐고..
ㅇ....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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