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 “아들 딸, 둘 낳을 것”

[마이데일리 2005-04-26 15:40]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한가인을 맞이한 새신랑 연정훈이 “아들과 딸, 딱! 둘 만 낳기로 했다”며 쑥스럽게 미래의 가족계획까지 밝혔다.

26일 오후3시 연정훈, 한가인의 결혼식에 앞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 앞 정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정훈은 자식계획을 세웠냐는 질문에 “전부터 둘만 낳기로 했다”며 “먼저 아들 낳고 둘째로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혼여행을 언제 갈 것이냐는 질문에 연정훈은 지그시 웃어보이며 “6월 말경 멕시코로 떠날 예정이다”고 밝히며 “둘이 오붓하게 렌트카 하나를 빌려서 여행을 다닐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정훈은 “연애할때부터 가인이가 ‘내껀 내꺼! 오빠껏두 내꺼!’라고 했다”고 결혼 후 돈관리에 대해 덧붙이고는 “50년뒤에도 다시 한번 (한가인과)이같은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첫 출발을 내딛는 감회를 표현했다.

연정훈은 또 “미국 생활할때 친했던 친구들이 지금 우리 집에 와 있다. 친구들이 좋은 출발을 하라고 조언을 많이 해줬다”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26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제이드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신혼살림은 경기도 분당 판교에 차린다.

[26일 오후 5시 결혼식 전에 기자회견을 갖으며 한가인(왼쪽)의 뺨에 키스를 하는 연정훈. 사진=권태완 기자 [email protected]]

(남안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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