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수락한걸로 언론발표 ㅡ 전권 합의한것도 아닌데 전권안주면 안한다로 협박질 ㅡ 긴급기자회견까지 했는데 안철수 얼굴 상함 ㅡ 만약 깨지면 김종인 ㅈㄹ 할거 보이고 ㅎㅎ
전권주면 김종인 정권이고 ㅎㅎㅎ
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반대 세력과 계파 패권주의 세력을 제외한 모든 합리적 개혁 세력과 힘을 합쳐 이 나라를 바꾸겠다"며 '개혁공동정부 구상'을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진보·보수가 어우러진 내각을 구성해보겠다"며 "안 후보가 차기 정부 내각 구성의 전권(全權)을 나에게 준 것"이라고 했다
각론에서도 안 후보와 김 전 대표 간 인식 차이가 있다. 김 전 대표와 가까운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집권 후 당선인과 김 전 대표가 조각을 두고 합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반면 안 후보 측은 "김 전 대표에게 전권(全權)을 주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 때문에 제대로 기구가 출범하고 작동할지 의문도 제기된다. 당장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가 제안한 준비위원장직을 수락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를 30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