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차는 VW의 폴로 GTI에요. 제가 작은 차를 좋아하고, 또 지금 차는 작은데 힘이 강한 편이라서 (슝슝 나가줘야 할때 잘 나가요) 마음에 드는데,
상황상 조금 더 큰 차가 필요하게 되어서 차를 바꿔야 할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혼다 어코드 2013년 중고 (마일리지가 매우 낮아요), 아니면 기아 스포티지 새것으로 기본형이에요. 가격은 거의 같다고 보면 되구요.
운전해보니 어코드가 더 마음에 들긴 하더군요. 스포티지랑 비교해서 부드럽게 잘 나가고 도로에 잘 붙어있으면서도 나가줘야 할때 잘 나가주고 브레이크도 잘 듣고요. 코너링도 부드럽고 ...운전대와 차가 하나인 느낌?
(사실 제가 차를 정말 모릅니다만....지금 가지고 있는 차와는 또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전 원래 큰 차라면 무조건 질색인데 말이죠)
그런데 어코드는 중고이고 스포티지는 새거라서.....어코드는 처음 구입후 1년간 워렌티가 무료이고, 그 후로도 크게 높지 않은 가격으로 3년치 워렌티를 살 수 있긴 한데.
스포티지는 5년간 워렌티가 무료로 따라오고, 아무래도 새 차라서 고장도 없거나 덜할 것 같고.
또 제가 키가 작은데 (157cm) 스포티지는 아무래도 어코드보다는 좌석이 높으니까 시야 확보가 더 잘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워쩔까용....워째야할까용....지금 차를 팔고도 저로서는 큰 돈을 더 보태서 사야하는 거라서...이러다가 결정을 아예 못내면 곤란한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꾸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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