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본건 2005년 2월 15일(화)요일 14시가 지날 무렵이었다.
본인은 해운대 바다를 관리하는 구청에 소속 요원(사실 공익)으로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리고는 20년가량 해운대 바다를 카메라에 담으신분게 의뢰하여 사진 분석결과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
난감해진 나는 리플을 남긴바 있다..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2005년 2월 16일(수) 아침 09:00분 3층 회의실에 회의 준비를 하러 가다가
구청장실 앞에 놓인 해운대 야경 사진을 보게 되었다. 순간 내 머리 속을 스치는.
"이것이야~~ ㅎㅎㅎ"
그리고는 이내... 보물찾기 사진에서 보았던 간판과 똑같은 곳을 발견하고는 생각을 했다.
관광안내소를 기점으로 오른쪽 방향이고, 호안도로(백사장 의로 차가 오갈 수 있는 대리석으로 된 도로)
가 낮은 것을 감안하여 길어야 150미터 안팍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이유는 그 위쪽으로 올라가면 호안도로의 경사가 무지 높아지고 "테마거리"조성으로 인한 구청측에 사업으
로 인해 공사중인 구간이라 쉽게 파악이 가능했다.
그로 부터 10분뒤 나는 팀을 모집하기 시작하였다. 여기서 내가 동원 가능한 인력은 나를 포함 7명
그중 2명은 "비치클리너"(바닷가 청소에 동원되는 차량)를 몰아보았고 실제로 그업무를 담당했던 넘들이 있었다. 여차하면 1억 8천만원짜리 비치클리너 돌리면 찾는데 걸리는 시간은 길어야 10분이라는 판단하에 그넘들을 꼬셔보니 그넘들 하는말...
그넘-"지금 비치클리너 수리하러 들어갔어요"
두둥~~ 니미....비치클리너 돌리면 밑으로 4~6센티 그냥 파버리는데.. 졸라 아까웠다..
할 수 없이 수작업을 선택한 우리는 보물지도를 칼러 프린터로 인쇄...
소수 인원(나를 포함 4명)만 이끌고 작업?에 착수 하였다.
거기에 쓴 글을 보면 "손으로 깊게 3번정도 파"라는 말을 보고는 "해운대 관광아내소"에 들어가
연장(삽3자루)을 빌려 작업에 착수 하였다.
(장비는 우리가 월등히 사용 할 수 있었다. 왜냐면 여기가 우리 관할이니깐)
기본적인 지도의 내용을 근거로.. 183~~ 4센티정도 되는 사람인 2명이 먼저... 걸을음 걸었다.
그리고는 정확한 계획을 세워 파내기 시작했다.
지도에 보면 25발자국이라고 적혀있었다. 거기에 오차를 +10 -10으로 두어 금을 긋고
좌우의 방향감각에 오차는 클것으로 판단 +20발자국 -20발자국을 그었다.
그러고 보니 꽤나 모양이 컸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 하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뒤~~~ 30분가량 졸라 파다가 포기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유는 오차 범위에 있는 흙을 모두 파해쳤기 때문이었다. 그때의 시각이 10: 40분
그리고 땅을 팔때 "아쿠아리움"앞에서 어떤 180에 키가 넘는 남자와 한 여자가 우리를 향해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을 발견 하였다.
나는 조용히 이야기 했다
나 -"쓰바 설마 저 여자일까? 저 면상으로 설마 이런 위험한 지도를 흘렸을까?"
우리 애들 -"행님 진짜 저년이면 확 삽으로~~~
나 - 참아라. 아닐지도 모르잖아~~
할튼 그렇게 보물이 없다는 허탈감에 사무실로 돌아와 이렇게 글을 남긴다.
우리가 파놓은 면적도 꽤 크고 설핏보면 포크레인이 몇숫가락 퍼놓은 듯한 모양새롤 보며...
이 글 올린분 잡히면 확~~~ 묻어주고 싶었다... 꽤나 파놓았기때문에 묻어버리는건 정말
쉬울 것 같았다.
갑자기 어제 본인에 누나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
나 : 누나 오늘 인터넷 보니깐 어떤 여자가 폰줄 묻어놨는데 찾으면 밥사준데
누나: 그런 미친년이 있냐? 쯧쯧.. 진짜 찾는사람도 미친사람들이지만 묻어놓고 인터넷에 글 올린애도
미쳤구나~~
ㅡ,,ㅡ 그렇다 난 느꼈다. 난 미친놈이다.. 그것도 많이~~~
이글 베오베가게 되면 당시에 작업 현장.. 바로 사진 올립니다.그리고 우리를 처다 보고 있던 그
커플들 사진도 올립니다. 내가 다 찍어놨거든요~~..
죈장...제발 보물 찾지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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