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여자아이를 좋아합니다. 나이는 저보다 한살 어리구요. 전 스물넷 3학년 그 아이는 스물셋 4학년이에요.
마케팅스쿨이라는 대외활동을 하는데 같은 팀 여자애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짝사랑이죠ㅠㅠ
근데 그게 따로 팀 미션이 있어서 팀끼리 한번 날잡아서 모이거나 아니면 마케팅 강의를 듣는 날 아니면 따로 뭐 연락하거나 그러는 사이는 아닙니다.
그냥 마케팅 강의있는날 일주일에 한번 만나서 얘기하는 사이에요.
뭐랄까 그냥 공적인 사이랄까.. 수업때 같이 앉기는 하는데 그냥 저냥 옆에있음 공적인 얘기하는 정도 에요.
남자친구는 없는건 확실하네요. 왜냐면 강의도중에..강사님이 솔로인사람 손들랬는데 그 여자애랑 저랑 같이 앉아있다가 동시에 손을 들어서..ㅋㅋㅋㅋ
이게..연애세포가 다 죽어서 뭘 어떻게 친해져야 도통 감을 모르겠네요. 연애 안한지 3년이 넘는지라 아..
이 대외활동이 12월 4일날 끝이라 마음만 급하네요ㅠㅠ 아직 친하지도 않고 저에대한 상대방의 호감도를 모르기에 고백은 절대 무리이고..
또 한편으로는 그 여자애는 이제 졸업해서 취직할텐데..아직 3학년인 내가 고백해도 될려나 하는 자격지심도 있고..이건 제 자존감 문제인것 같네요.
제가 성격이 내성적에다가 소심하다보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병신같이 저 혼자 맨날 끙끙 앓네요ㅠㅠ 전에는 여자친구 어떻게 사겼는지 참..
제가 좀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외활동기간이 얼마 안남아서 마음만 점점 급해집니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