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사토크에 기독교에 대한 논재이 잦은데 어찌보면 예수란 님에 대한 공격성이 짙다
수순이 (존칭 생략)
예수 : 기독교 개쉑
기독교 : 예수 개쉑
구경꾼 : 아무나 함 이겨봐..
그냥 이런거 같다
나도 거기 함 껴볼까 생각해 봤지만 기독교와 더이상 말싸움 해봤자 크게 변화하는 것은 없기에 그냥 예수 햏을 가련하게만 쳐다보고 있을 뿐이다.
난 어릴땐 엄마손에 이끌려 억지로 천주교를 다녔다.. 중3때까지
하지만 전혀 거기에 끌릴수가 없었다. 거기에서 뭘 가르치든 억지로 끌려가서 배우는 곳에서 난 흥미따위를 느끼지 못한다.(성격상) 한술 더 떠서 학교에서도 괴롭힘 따위는 당해보기 않았는데 성당에서는 때로 지어다니며 왕따시키고 괴롭히지 쉐이들.. 정말 짜증이었다. 성경학교 정말 가기 싫었다. 중3이 되자 어떻게든 핑계대고 안갈수 있었고 그 후에는 이런 고민 안 할줄 알았는데 c8 고등학교가 미션스쿨이었다... 처음엔 좋았지 교회라는거 첨 접하는데
'좀 덜때리고 말로 하겠군' 생각하며 .... 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강제적인 예배,성경시간... 선생들의 구타(집사나 장로급만 담임이었다)
돈 봉투를 밝히는 담임 등등.
아! 잘 안때리는 선생있었다 머리만 돌지 않으면 때릴꺼 벌금받고서 나중에 벌금으로 책꺼리 한다고 했던. 대신 수업시간에 여러명이 떠들었을 경우 벌금낸 놈은 안 맞고 벌금 안 낸 놈은 맞았다. 자기 반에 한해서만...어떻게 수업시간에 떠든걸 아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의 과목은 윤리였기 때문에 자기 수업없을때 가끔 창문밑에 숨어있다가 이름적어가곤 했다. 내가 옆반에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봤다.
거기에 교회다니는 같은반 녀석들의 꼴이라곤.. 기타 좀 갈켜 달래도 교회와서 배우라고 하고 뭔 말만 하면 하나님 말씀 어쩌고 하는 쉐이들도 있고.. 물론 아닌 교회를 다니면서도 내가 싫어하지 않은 녀석들도 있긴했다.
2학년때 두가지 경우가 있었다
1.누님이랑 둘이 살고 교회 신도에다 재수해서 고등학교 입학 착실한 생활 약간 둔한 머리
2.집좀 살고 교회 신도에다 재수해서 고등학교 입학한 양아치 (가끔 어머니 학교 왔다간다)
위 둘은 담임은 어떻게 대했는지 아는가? 여태껏 위의 글들은 보면 안 써도 어떻게 했을지는 짐작 가능 하리라 밑는다.
결국 3학년이 되니까 우리 담임은 그나마 돈봉투 안 밝히던데 나머지 반들 장난 아닌반 많았다. 어머니 안 오면 원서를 안써준다. 그 이유는 뭘까? 어디서 정당성을 찾을 수 있는거지?
c8 결국은 돈이었지..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했다.
피크는 군대였다. 자대 가니 행보관은 대대장 바뀔때마다 종교가 바뀐다.
내가 가지전에 불교였고 내가 가자마자 바뀐 대대장 때문에 기독교가 되버린....
그런데 대대장은 무신론자다. 대대장 마눌님이 기독교지.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 빼고 종교행사시간이 있다. 수요일 오후 6시 인가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여기 교회신도를 별로 안온다고 중대별 6명씩 차출해서 보내곤 했다. 물론 막내부터 가게 되는게 뻔하다는건 다 아실걸로 밑는다.
이등병때 청소하고 정리해야 하는 그 황금같은 시간은 기독교에 뺏기면 청소시간 모자라 진짜 입에서 욕나온다.
때문에 난 종교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특히나 기독교를 싫어한다.
여자 만날때 기준도 교회다니면 안 만난다. 왜?
내 친구 어머니가 아들이 일요일날 교회 안가면 밥을 안해 주거든...
모든 종교인들이어 하나만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
종교를 믿는 이유를 내 입장에서 그냥 단순히 나중에 죽어서 지옥가기 싫어서라고 해석하면 되는가? 그러기 위해서는 헌금만 잘 하면 되고...
제발 종교 믿는답시고 좋은일은 하지도 않으면서 나 종교인입네 하는 부끄러운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다. 위의 나열한 이유때문은 아니더래도 나 그렇게 착하게 살 자신이 없어서 종료 안 믿는 이유도 존재하니까...
이런 말을 할지도 모르지 그래서 의지해야 하고 하나님은 뭐든 용서 하신다고...
용서 안 받고 벼락맞아도 좋으니 신이 있다면 류영철이나 부시같은 쉐이는 이미 벼락 맞았으면 한다. (혹시 걔들도 헌금하면 용서 해줄지도 모르지 하나님은 돈을 밝히는거 같더라)
신의 깊은 뜻을 인간의 진리로 이해하려 하지 말라고 할꺼면..
선악의 기준이 다른 신에게 사람이 기대야 하는 이유가 뭔지도 좀 겸사겸사 묻고 싶다.
어떻게 쓰다보니 반말의 수준으로 두서도 없이 주절주절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편해서 그렇게 쓴것이니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결론은 예수님도 크게 잘 한건 없지만 여기서 싸우는 모습만 봐서는 기독교인보다는 못한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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