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를 방해하기 위해 북한국방위원회가 
직접 나서 모종의 긴급회의를 열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동안 북한의 화전양면전술이나 담담타타대남전술을 미루어 볼 때 북한의 
이러한 무모한 행동은 소문만이 아닐 것이란 생각이 든다.
북한은 그동안 남한에서 올림픽, 월드컵, 아셈/에펙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치룰 적마다 도발로 긴장과 불안을 조성하는 등 상식이하의 
뚱딴지 행동들을 저질러 왔다.

이번 서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에 대해 국제적으로 고립, 압살하기 위해 
남한정부와 미국이 벌이는 세계금융 열강의 ‘정치 모략회의’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행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번 북 국방위 모략회의에는 통전부, 평통위, 정찰총국, 보위부 등 대남기구들이 
모두 참가하였으며, 특히 장군으로 추대된 김정은(3남)이 회의를 직접 주도했다는 
점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방해공작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김정일이 김정은의 치적으로 준비해 온 월드컵 참패, 
화폐개혁 실패, 천안함 범행발각, 지난해 150일/100일 전투, 평양살림집 10만호 건설 등이
실패로 끝나자 이번에 뭔가 크게 어필하기 위해 G20방해 모험을 저지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북 국방위 방해공작 모략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탈북자에 의하면 북한은 G20회의 방해를 위해 남한 내 친북세력을 
조종해 안보 불안과 남남갈등을 조장하고, 특히 우리사회 친북단체들이 벌이고 있는 
G20반대시위를 대규모로 조장하기 위해 선전선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라도 여야정치인은 물론이고 언론, 시민들도 정신 바짝 차리고 얼마 남지 않은 
회의준비에 국론과 지혜를 모아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