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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10
    작성자 :
    추천 : 13
    조회수 : 1862
    IP : 211.234.***.32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02/12/19 01:31:08
    http://todayhumor.com/?lovestory_910 모바일
    5분동안의 고백♡♡♡
     

    "재미있는 이야기 해줄까?"

      "응...뭔데..?" 

      "옛날 이야긴데, 아니 이야기라기 보다는 

      그냥 어떤 상황에 관한거야. 

       만약에 너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거지.."

      "그래 해봐..." 

      "옛날에 한 소년이 있었대,, 

       아주 평범하게 잘 살고 있던 그 소년에게 

    어느날 이상한 일이 생긴거야,

       한 요술장이가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지 뭐야 

       지나가던 개구리를 밟지않고 살려주었다던지, 

       그동안 동생을 

    괴롭히지 않았기때문이라던지 뭐 그런 

       사소한 일에 대한 보답으로 

    나타난 요술장인데 

       어떻든 별 상관은 없고 

    하여간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데.." 

      "아하~ 그래서 나보고 요술장이한테 

    어떤 소원을 빌까 하는거지..?" 

      "아..아니...끝까지 들어봐...

    어떻든 그 소년은 아무생각없이

       아주 멍청한 소원을 빌게 되지.. "

      "어떤..?" 

      "자신의 평생 사랑할 그 운명의 천생 연분이 

    누구인지 알게 해달라고 했던거야.." 

      "멍청하다기보다는...차라리 딴걸...말하지..돈을 달라던지..

       뭐 그런거 있잖아.." 

      "요술장이도 망설이는듯 했지..

       정말 너 말처럼 그냥 돈같은걸 달라고 했으면  간단했을텐데, 

       그런 인연에 관한건 

    신만이알고 있는거기 때문에 어렵다고 말야.. 

       하지만 소원을 들어준다는 약속은 약속이기 때문에 

       요술장이는 신의 방에 몰래 들어가 

    그 소년의 인연의 끈이 같이 

       엮어진 소녀를 알아내주었어.." 

      "그럼 잘 됐네~~"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고,

     신이 그 사실을 알게 되고는 노발 대발하게 

       되어서 그 소년과 소녀의 인연의 끈을 끊어버리게 된 거야.." 

      "안타깝다..."

      "하지만 우리의 착한 요술장이는 신에게 간청을 하지

       자신 때문에 이루어진 일이므로 

    제발 소년의 인연을 끊지 말라고... 

       그러나 벌써 끊어진 인연의 끈을 이을수 없으므로

       신은 소년에게 말했어 

      "인연이 끊어진 상태이므로 

    그 소녀가 누구인지 알기는 하겠지만

       더는 아무리 인연을 만들려고해도 되지 않을꺼라고 ..."

      "너무하다...인연이 누구인지 알면 얼마나 좋아..

       딴 사람한테 눈 돌릴 일도 없지 

       그 사람하고 더 빨리 만나 더 오랫동안 사랑 할건데.. 

       근데.. 그것도 그렇지만 그 소년이 더 불쌍하다...

       뻔하게 자기는 인연이 누구인줄 아는데

       평생 가슴 앓이만 하게 되는거잖아.. "

      "그래서 신이 단 한가지 조건을 걸게 되었어.." 

      "뭔데..뭔데..?" 

      "평생 한번 단 5분동안만 

    그녀에게 이런 사실을 말할수 있고

       단 한번 자신이 자기의 인연이라고 말할수 있는데, 

       그렇게 해서 그녀가 자신의 인연이었다고 스스로 

       깨달을수 있다면 다시 

    소년의 인연의 끈이 이어질 것이라고...

       그때 너라면 어떻게 말하겠니...? "

      "음...너무했다...단 5분이라니..

       것두 딱한번 내가 너의 인연이야라고 말할 수 있다니

       잘못하면 미친사람처럼 보일텐데...

       나라면,....음음...."

      "그래..너라면..." 

      "아....잘 모르겠어...너무 둘다 불쌍하다...

    난 뭐라고 말하지..?" 

      "근데.. 내가 소년의 입장이라면 말이야?"

      "응..? 
       5분 동안만 말할수 있담서..?" 

       "아니...넌 소년이라면이 아니고 그 소녀야.."


       "어...   응..?"






       "내.가.바.로.너.의.그.인.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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