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 하는 총포, 도검류 자수기간 그런거 있잖아요. 그래도 한번은 봐줘야 하지 않아양?
여시자수 게시판을 만들어보아양
스륵가
사진에 관심들어 스르륵 둘러보니 작품에 감탄하고 강좌보며 공부하니 
배웠음에 찍어보자 어설프기 그지 없어도 내 찍은 사진 어떻냐 올려도 보고
이런 렌즈 저런 렌즈 사용기를 둘러보며 나도 쓰면 잘 찍을까 허영심에 물들어 
중고장터 기웃거려 약속잡고 나가니 이런 아재 저런 아재 수도 없이 만나보고
친척 친구 경사 나면 옳다구나 달려가서 그 좋은 모습 남기려 사서 고생하여도 
돌아와 보정하며 피곤하고 힘들어도 사진 보면 뿌듯한게 사진선물 보내주고
열정보다 귀찮음에 출사하지 않으니 카메라 장롱 넣고 자게에 터를 잡아 
이사람 저사람 떠드는 이야기에 세상천지 방방곡곡 이야기가 들려오고
이런 저런 이야기에 날새는줄 모르고 감놔라 배놔라 떠들다가도 
사고나면 하나같이 걱정도 해주고 두런두런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는데
이제는 갈곳 없는 떠돌이 신세라 그 많던 사람들 어디로 갔는지 
그 많던 이야기는 어디서 하는지 침묵속에 나홀로 처량히 걷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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