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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712165015748&RIGHT_COMMENT_TOT=R4
지난 2002년 교회 개척 초기부터 2010년까지 이 교회를 다닌 장아무개(52)씨 등 복수의 교인들은, "목사들이 '학교는 죄의 소굴'이라며 10여명의 학생들에게 학교를 그만두고 영성센터에서 숙식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영성센터에서 생활했던 중학생 두명은 "2010년 6월께 목사들이 담배를 피우던 고등학생 형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입에 재갈을 물려 손발을 묶은 뒤 창고에 3일간 가두고 굶기는 걸 직접 봤다"고 증언했다.
올해까지 5년간 교회에 다닌 이아무개(43)씨는 "진 목사 등이 영성센터의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돈을 벌어 헌금하라'며 껌과 떡 등을 파는 '앵벌이'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천씨는 "목사들이 '아이들 잘못은 부모 책임'이라며 40~50대 학부모까지 수시로 때리는 것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엔 암 투병 중이던 어느 집사에게 "하나님이 고쳐주신다"며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교회에서 숙식하도록 해, 두달 뒤 사망한 일도 있었다고 복수의 교인들이 전했다. 진 목사 등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라"며 이혼을 종용했고, "조상의 죄를 끊어야 한다"며 이름을 바꾸게 하기도 했다고 복수의 교인들이 전했다.
진 목사의 남편이자 이 교회의 담임목사인 이아무개(41) 목사는 "나는 말세에 구원받을 14만4000명의 영혼을 깨우는 특별한 사명을 받았다. 다른 교회에 가는 교인이 생기면 그의 사업이 망하고 죽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라며 교인들을 세뇌·압박했다고 복수의 교인들은 증언했다.
이와 관련해 지금도 교회에 다니고 있는 교회 전도사와 교인들은 '청소년 폭행 등은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다. 이들은 검찰이 기소한 구체적 혐의에 대해선 답변을 피했다. 담임목사인 이 목사는 "영성센터는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공부방이어서 아무 문제가 없었고, 이혼당한 (교인들의) 남편들이 교회를 음해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라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기소된 진 목사와 강 목사는 거듭된 인터뷰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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