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여학생입니다 이과가려고 맘먹었구요
일단 이과라고 정해놓긴했는데
막상 어떤쪽으로 갈지는 생각해놓지 않았습니다
중학교땐 심리학이나 신경정신학을 하고싶었구요
중간에 바꿔서 생명공학으로 밀고나왔습니다(여전히 심리학은 안놓았지만)
근데 엄마가 너 생명공학하면 밥굶어죽는다고 하시네요
저도 뜬구름잡는 순수과학을하니 어쩌니 그런말 때려치고
친환경적인? 그런 기술을 하고싶은데
제가 생각해놓은게
건축, 화공(재료공학),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일케 생각은 해보긴했는데
부모님이랑 얘기하다보니까 대학원까지 보내주지도 못하겠고
저도 그렇게까지 오래 공부를 할 수 있을지 의구심도 들고요
건축학과 말 꺼냈다가 혼났습니다
사실 제가 계속 신경정신과의사가 되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성적이 너무 안좋을뿐더러 의사가 되기위한 과정을 밟는다는것 자체가 무서워서(우습게 들리겠습니다만은)
그것도 포기하고
제가 친환경적인 일을 하고싶다고 생각한 계기가
독일에 관련된 책을 읽는데 여러면에서 정말 멋지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기술적인걸 하고싶다고 한거구요
여튼
위의 것들중에서 비전이 좋은건 뭐가있을까요
아니면 친환경적인 직업에 뭐가있고 뭘 공부해야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