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군/시게 양쪽에 올릴꺼임.
혹자는 남자가 군대에 꼬라박는 2년 탓하면서
여자들이 손해보는게 뭔데 굳이 '특별히' 퍼줘야 되냐고 불만을 가지는데
아주 편협하고 근시안적인 생각임.
1. 객관적인 통계/지표를 보면 여성이 노동시장에서의 취약계층이 맞음.
2.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노동참여의욕이 적게 나타나는건 사실임.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고강도 장시간 노동 기피하는게 사실임.
그렇다고 여성들이 남성보다 근성 없어서 남자들처럼 빡센 일 안하고 쉬운일만 찾으니까
기업에서 여자들 안뽑는다고 그러는건 헬죠센 노예 마인드가 박혀 있어서 그러는거임.
애초에 고강도 장시간 노동환경이라는 벽을 올리고 자빠진게 문제임.
남자든 여자든 빡센 일 시키면 임금 주는 쪽에서도 임금 빡세게 줘야 되는데
빡센 일 시키면서도 개같이 대우하고, 임금 적게 주는게 헬죠센 고용문화임.
남자들로만 백퍼센트로 굴러가는 직업들의 문제는 여자들이 빡센 일 안하는거에서 문제를 찾으면 안됨
하는 여성들이 없을만큼 남성들한테 짬당하는 일이면서도 졋같고 불합리한 대우 받고 있는 게 문제임.
그런 일자리가 꿀일자리였으면 여성들이 진즉에 진출했음.
여성 비율이 적은 일자리 = 죳같은 일자리인거임.
여성들이 근성이 없어서 직업을 가린다고 문제삼을게 아니라 죡같은 일자리를 문제삼아야지.
3. 여성들이 직장 구하기 수월하고 일 할 만한 환경 만든다고 하면 남자들은 손해보는 줄 아는데
여성들이 노동참여해서 남성들이랑 같이 일 할 만한 환경을 조성한다는건 = 노동환경 개선임.
즉 남자들 노동환경도 동적적으로 좋아지는것.
여성을 더 많이 취업시켜서 일 시켜먹자는 정책은
필연적으로 남녀 구분 없이 전반적인 노동강도, 시간에 대해 합리적으로 조정하는게 동반 될 수 밖에 없음.
아무리 자리만 만든다고 해도 일이 족같으면 여성들 일 안함.
여성 의무할당 TO 생긴다고 불공정하다고 그러는건 여성들이 애X없는 졋같은 일 하면서 참아줄때나 할 얘기지
북유럽에서 외노자 의무할당제 하면 황당한 상황이지만
소말리아에서 외노자 의무할당제 한다고 하면 웃기는 지거리 아님?
의무할당제 안해도 노동환경이 북유럽급 되면 할당 비율 제끼고 알아서 여성들 진출함.
졋같은 취급 받으면서도 꿋꿋이 졋같은 일자리를 여성들한테서 사수하고 싶음?
이하 문재인 공약
1.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81만개 창출
= 여자들 일하러 온다고 남자들 밥그릇 안줄어
2. 실노동시간 단축
= 10시간 굴려서 때우던거 8시간밖에 못 굴리면 2시간분 더 뽑아야 되니까 남자들 밥그릇 안줄고 일도 덜 힘들어져
3. 비정규직 격차 해소
= 정규직보다 죶같은 대접 받으면서 모가지 짜르기 부담 없고 일은 더 빡세게 일해야 하는 노예계급 처지가 좀 좋아져
4. 동일임금 동일노동 실현을 위해 강제(법제화)
= 여자들이 어머 저는 약하거든요? 힘쎈 남자들이 해주세요 그러면서 탱자탱자 놀면서 남자들한테 빡센 일거리 짬시키고 페이만 똑같이 받을거라고 징징대지 않아도 됨
헬죠센식으로 개밥그릇 계산에만 몰두하지 말고, 남자든 여자든 인간적으로 일 해먹으면서 살 수 있는 정상적인 나라가 어때야 할까를 생각해보셈.
여성들 경제활동 참여 쉬워지고 경제력이 확대될 수 있다면 그런 환경에서는 당연히 남자들에게 쏠린 노동 부담, 경제적 부담도 줄어드는거임.
왜 여성들을 외노자 보듯 하면서 라이벌 취급 하는지 모르겠는데
어차피 결혼하고 가정 꾸려야 될 텐데
노동강도 노동시간 조정해서 일자리 TO 늘리고, 여성들도 참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노동환경 조성해서
남여가 평등하게 함께 윈윈할 생각을 해야지
문재인 공약에서 노동 전반 개혁은 빼놓고 여성 차별 부분만 들여다보면서
여성들이 남성들 일자리 뺏는다고 징징대고 있는건 굉장히 근시안적이고 피해망상적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