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네요.
저들의 논리는 종합하면 결국 이퀄리즘을 말합니다.
평등.
평등.
평등하자! 공평하게!
평등은 인간의 기본권입니다.
우리 헌법에서도 자유의 가치와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 평등이죠.
굉장히 원론적으로 평등을 주장하는데 무엇이 잘못인가?
이퀄리즘은 굉장히 원론적이기에 굉장히 Radical합니다.
평등을 주장하면서 오로지 안티 페미니즘과 등치되는 이 현상을 과연 무엇으로 설명 할 수 있을까요?
이를테면 평등의 가치로 19세기에 등장해서 세계에 충격을 준 하나의 사상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바로 공산주의죠. 뭐... 평등을 주장하기는 하지만, 경제적 평등은 철저히 제외 하는군요. 빨갱이로 몰리기는 싫은건지... 아니면 취사선택인지는 알 수 없네요.
평등의 가치는 절대적이기도 하며 상대적이기도 할 것입니다.
자유와 마찬가지로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나 없겠죠. 누군가는 자유롭고 평등할 것이며, 누군가는 비자유롭고 비평등한 것...
인간이 평등에 대한 절대적인 결과를 제시 할 수 있을까요?
오직 인간의 범주를 벗어 난 법과 질서의 여신만이 가능한 영역이겠죠.
개인적으로 평등주의를 말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한 할 권한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근데... 안티 페미니즘의 안티테제인 이퀄리즘은 그냥 선동입니다.
거창하게 평등을 등에 업고 이것이 정답이며, 정의라고 주장하는 추악한 모습에 역겹습니다.
차라리 남성의 권익을 주장하는 이익집단이라면 이해하는 부분이 조금이나마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인간의 기본권에 숨어 이익을 탐하는 모습이 추합니다.
이제 그들의 성이 완성되어가고 고착되고 있는 바...
하나의 괴물이 탄생함에 또 다시 슬퍼지는군요.
이름은 뭐로 할건지 궁금하네요.
이퀄리스트는 너무 진부하고, 좀 신박한 이름이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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