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골드에서 굴러다니고 있는 유저입니당!
전시즌은 배치고사 브4받고 시작해서 조커까지 올라갔었어요 ㅜㅜ 거의 브론즈에서만 천판넘게 굴렀네요
지금까지 겜하면서 간략하게 느낀점들 팁같은거 좀 적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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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이든 공이든 템트리를 정했다면 확실하게
나 방탈게요 하고 선언해 놓고 1장 1모에 스킬링을 떡칠한다.
누가봐도 내가 원딜 포지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적팀 히카르도가 무섭다고 누구보다 빨리 방템을 두른다.
이런 경우는 패배의 지름길이 됩니다. 자기 포지션에 맞는 템트리를 안탄다는 이야기거든요.
어디선가 구멍이 생기게됩니다.
1선이 너무 빨리 녹는다거나, 딜로스가 생긴다거나 하는거요.
방을 탈거면 깔끔하게 1장방이나 아예 노장노모를 타시고 스킬링도 찍지마셔야 하고
(립핑 좀 편하게 하려고 아이작일때 엘보2링중에 한개 사는것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이상은 안됨)
공을 탈거면 내가 적팀을 다 조지겠다는 각오로 2장2모 주력기4링 나오기 전까지는 1티로 버텨야합니다
(2장2모 주력기4링후에 무난히 이기고있다면 방템을 둘러서 생존력을 챙겨 역전의 빌미를 안 주는게 좋으나
밀리는 판이라면 바로 3장을 올려서 역전의 수를 둬야합니다)
* 초반 1장1모 방은 방이 아닙니다. 밸이죠.
11방으로 초반한타 참여할때 끽해야 1셔1바입니다. 스킬링 찍었으면 1바지도 안나와요.
초반에 11방이랍시고 제딴에는 방이라고 앞선에서 나대지 맙시다. *
2. 도핑은 필요한 순간에만
적팀 히카르도가 나를 거미줄로 당겼고, 나는 1티 원딜이고,
벌방을 맞고 개피로 살것 같아서 버거를 먹었지만 힐킥을 맞고 결국에는 죽습니다.
사실 저도 이건 아직 못고친 버릇이긴 합니다. 먹으면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하고 1번킷을 먹고 그리고 죽는 반복..
도핑은 정말 필요한 순간에만 해야합니다.
이 도핑을 한다면 내가 살 수 있고, 역공도 할 수 있다. 할 수 있을 때만요.
특히 초반 경기때 도핑을 지나치게 하면 나중의 성장력에 큰 애로사항이 꽃피게 됩니다
극초반의 타즈도핑은 정말 무의미하니 4번에는 왠만해선 손대지 마세요
3. 한타는 시야 싸움
세명이서 탱커를 열심히 패고 있는데 갑자기 적팀 루이스가 뒤에서 깜짝영동을 선사하고 세명이 함께 전광판으로 갑니다.
그리고 서로 싸워요. 아 님 왜 시야 안 봄. 그러는 님이 보지 그래요ㅡㅡ. 하고요.
한 명을 확실하게 물어다 주었고, 우리 팀 딜러가 물어준 적을 확실하게 끊어낼 수 있다면
서포터와 탱커는 그것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고 주변에 백업을 올(지도 모르는) 적팀을 마킹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선마저 물어온 적팀을 때리면 시야가 좁아지면서 적군의 백업을 확인할 수가 없거든요.
아이작을 예로 들면, 쓰레기로 아군 원딜라인에 적팀을 던져주고 엘보로 추가딜을 넣을 것이 아니라,
백업을 올 (지 모르는) 적팀을 추가로 또 물어오는 게 플레이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쓰레기로 물어다 줬는데 놓친다? 그건 아이작 탓이 아닙니다.
못 끊어낸 뒷선 잘못이지요.
그러니 던져주었다면 어미새의 마음으로 다시 앞을 서야합니다.
4. 5번킷을 활용하자
무의미한 5번킷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가장 취존해줘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기준선은 있기 때문에 적습니다.
1. 원딜 : 임팩트or맥시머. 시바가 두렵다고 레이더를 끼는 건 사치입니다.
잘하는 서포터가 팀에 있다면 알아서 시바를 끊어주기 때문에 굳이 님이 안봐도 돼염.
원딜은 딜을 하는 포지션이라는 걸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레이더를 껴도 ok인 원딜은 극소수입니다
1) 임팩트의 사거리 보정을 받지 않아도 될 만큼 기존 사거리가 월등히 길고(하랑, 드니스)
2) 임팩트가 없어도 순간딜량이 뛰어나며(피터)
3) 주력기 임팩트가 없는 원딜(하랑, 드니스) 정도겠네요.
타통기한 뚜렷한 타라에게 레이더라던가.. 원거리스킬이 가뜩이나 두개뿐인 드렉슬러에게 레이더를 끼운다거나 하는거 왠만해선 하지맙시다.
후반 딜로스 장난아니에요.
2. 탱커 : DT인사이트, 레이더
선 이니시에이팅에는 dt인사이트만한 아이템이 없지요
방템 두를 돈도 없으면서 탱커에게 맥시머를 끼워놓고 200원을 날리는 행위는 왠만해서는 하지 맙시다.
3. 서포터 : DT인사이트, 레이더
역시 탱커와 같은 맥락입니다.
근캐랑 싸우겠답시고 근슈아를 껴서 깡 400원을 날리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맥시머도요.
방캐에게 400원짜리 특수킷은 사치입니다. 200원도 사치인 판에...
4. 근딜 : 임팩트or맥시머, 레이더, 하드스킨
근딜은 예외적으로 시야싸움이 굉장히 중요한 편에 속해서 레이더를 쓰는 분도 많습니다
딜량을 올리기 위해 임팩트를 쓰는 분도 많구요.
한방을 노리는 근딜유형이 꽤 많기 때문에 하드스킨을 채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400원도 큰맘 먹고 써볼 수 있을 만큼, 성장력이 그만큼 받쳐주는 포지션이기도 하고요.
5. 딜러는 미니맵에 나타나선 안 된다
원딜이 미니맵에 나타났다 = 즉, 적의 표적이 된다는 신호입니다
적 탱커가 진입해서 나의 위치가 적에게 들켰다면, 바로 적팀의 딜이 나에게 꽂혀요.
냉정하게 말해서, 적팀의 위치가 완벽히 파악되지 않는다면 한타에 참여하고 있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아는 고수님께 물었더니
'내가 클레어인데 적팀에 히카르도가 있다. 우리 팀은 한창 한타 중인데 히카르도가 미니맵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굳이 히카르도의 뒷치 위험을 감수하고 딜하러 안 나가도 돼요. 왜냐고요?
히카르도도 지금 딜을 못하고 있잖아요. 따야 할 내가 안 보이니까.
어차피 지금은 4:4 싸움 중인 거에요. 지더라도 내 탓이 아닌거죠.'
라고 대답해 주시더라고요. 아하 하고 한방에 이해가 되는 조언이었습니다.
요는 원딜이라면 절대로 먼저 미니맵에 보여서는 안됩니다. ㅜㅜ 근딜도 마찬가지에요.
철거반 시야에 다 비쳐주면서 뒤돌아가면 당연히 막히게 됩니다.
6. 브론즈 구간에서는 서포터를 하지마라
냉정한 이야기지만 저번시즌 내내 느꼈던 경험담입니다
딜캐가 1인분이상을 해주지 못하는 구간에서는 서포터의 의미가 없어요
냉정히 말해서 매즈 및 홀딩을 해줘도 딜을 제대로 넣을 사람이 없다는 것
자기가 잘했을 경우 자기 역량이 그대로 한타 결과에 반영되는 캐릭을 합시다
서포터와 탱커는 한타의 열쇠가 되는 포지션이지만,
이 두 포지션이 캐리력이 생기는 건 조커 이상부터에요. 홀딩하면 그 이상으로 받아먹을 딜러가 있는 곳부터요.
그러니 그 시간에 그냥 딜을 합시다.
7. 이 캐릭으로는 캐리가 가능하다!
1) 캐리여왕 트리비아
상위랭크로 갈수록 딜각 안나오는 원딜이지만 아래쪽으로 가면 박폭으로 뷔페 잡수실 수 있습니다
저랭크에 자주 보이는 원딜인 미아나 타라, 물로리 같은 경우는 틀비가 박폭을 쏘면 그냥 맞아야하기 때문에...
2) 칼쟁이 (특히 이글)
저랭구간에는 뒤 제대로 봐주는 서포터가 없습니당ㅋ
철거반 시야에 안 들키게 조용히 뒤로 돌아가서 원딜라인에 임팩먹고 초승달 한번 제대로 그어주면 한타캐리.
3) 히카르도
칼쟁이랑 비슷합니다. 궁켜고 뒤로 쭉 돌아가서 원딜쪽에 벌방힐킥 끗.
히카는 봐주는 서폿이 있어도 부당거래 때문에 막기 힘든 근딜이기 때문에, 잘만하면 정말 캐리왕이 될수 있어요.
으으 막상 적으려니까 떠오르는게 없는 ㅜㅜㅜㅜㅜ
혹시나 질문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에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