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 쓰는 더페이스샵 핑거글로스(be 701)나 라인 콜라보에 낚여서 산 미샤 팝타스틱 젤리틴트(메이플라떼), 어퓨 립펜슬이 지속력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지속력 좋은 틴트를 찾다가 클리오 텐션 립 오일틴트를 샀어요. 1호 레드밤을 샀는데 처음엔 분명 레드였는데 기승전 핫핑크...ㅠㅠㅠㅠ
표나리한테 낚인거야!!! 전 핫핑크가 안 어울리는 편이거든요. 진달래색으로 발색이 되어 입술만 동동 뜹니다.
그래서 넣어두고 또다시 새로운 립제품을 물색 중인데요. ㅋㅋㅋ
각질 관리 안하는 게으른 인간이고 풀립 바르면 어색한 느낌이라 예전부터 촉촉한 듀이루즈 끌리기는 했어요.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지속력이 너무 없다보니 자주 수정 화장 해줘야하는게 참 번거롭거든요.
듀이루즈 베이비코랄이랑 모카브랜디 색은 예쁘지만 지속력이 한 시간 이하라면 포기해야 할 것 같은데 지속력 어떤가요?
제가 유난히 지속력이 짧은 편인 것 같아요. 지속력 면에서는 좋은 평을 들었던 아리따움 컬러래스팅 틴트도 분명 손등에서는 하루 이상을 가서 냉큼
질렀는데 입술에 바르니 한 2시간 이후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참고로 클리오 오일틴트 발색력, 지속력 면에서 가성비 괜찮은 제품인 것 같아요. 틴트라 처음 색이 끝까지 유지 되지는 않지만 립펜슬이나 손으로
발색했는데 3시간 이상 가는 것 같아요. 오일틴트라서 촉촉할 줄 알았는데 처음 바를 땐 촉촉하지만 아무래도 요즘 날씨에는 시간이 지나면 좀 건조함이
느껴지기는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