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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공군은 예비군 갈때마다 화생방을 합니다. [2박3일]
전에는 화생방에 들어가서 정화통을 전부 빼고 머리위로 들어올리면, 사병이 확인하고 " 다시 착용하십쇼" 하면,
바로 착용했는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정화통을 빼고 머리위로 들어올리는것 까진 같으나
사병이 화생방의 중요성에대해 설명을 하더군요.
빨리 끝내겠지 하고 숨참고 있는데 설명이 끝이 안나는 겁니다.
한두명씩 콜록콜록 대고, 그중엔 마지막 힘을모아 " 야이 ㅅㄲ 야 빨랑 끝내 " 라는 말을 끝으로 ㅈㄹ 발광을 떨었고,
저또한 오랜만에 코와 목 폐를 자극시켜주는 CS탄을 마시면서 순간적 정신 한계까지 맛보았습니다.
다행이도, 문쪽에있던 예비군 아저씨가 문을 열고 뛰쳐 나가는 바람에 우르르르 나가서 살았지만
정말 다시는 다시는 맛보고 싶지 않은 cs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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