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우리 애기들 자랑도 할겸 인사시키러 왔쪄염 뿌우=ㅅ=
까만놈은 깜지(11세, 남, 코카스페니엘, 대물)
하얀애는 예삐(10세, 여, 말티즈,동안)
둘다 할아방 할마시라 얌전해요^_^
오래 키운 애들이라 진짜 내새끼같아요..이제 나이도 나이다 보니...깜지는 한쪽은 백내장, 한쪽은 녹내장이 와서 앞이 거의 안보입니다.ㅠ
그래도 밥앞에선 여전히 환장하죠.껄껄
보통 깜지를 찍으면 이러케..검은 비닐봉지로 나오거나
유체이탈을 해버립니다..(쥬륵)
진짜 강아지들 사진 찍기 힘드네요 ㅋㅋ
이쁜 모습 많이 많이 간직하고 싶은데..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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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예삐인데요.. 할마시인데 엄청 덩치가 작아여.. 다들 처음 보면 애기인줄 알고 몇개월이에요??물어봐요 ㅠ_ㅠ
얘는 동생의 지인의 어머니가 키우던 개인데 똥오줌 많이 싼다고 방문고리에 목줄걸어놓고 한창 성장기에도 밥이랑 물을 엄청 조금씩 줬대요..
그리고 1년미만의 강아지들이 얼마나 활발한지 아시죠?? 애기 때라 호기심도 많고.. 근데 방문고리에 걸어두었으니 행동반경이 얼마나 좁았겟어요ㅠㅠ
제가 얘기듣고 데리고 오라고 했어요. 그쪽도 선뜻 그냥 주시더라구요. 1살까지 그렇게 사니까 애가 스트레스도 받고 밥도 많이 못먹어서
많이 못 큰거에요...처음에 데리고 왔을때는 "예삐야 이리와~"그러면 바닥에 엎드려서 눈치보면서 기어오드라구요. 사람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에효 그거 보고 어찌나 마음이 아팠는지..
하여튼 그런 계기로 만나게 되어서 지금은 잘먹고 잘싸고 있어여. 사람도 잘따르구 애교도 엄청 많아요 ㅎㅎ
공주님처럼 나왔어 조아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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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지는 애기 때 분양받은 강아지에요. 과 선배가 기르던 건데 코카 성격이... 많이 힘드셨나봐요..ㄷㄷㄷㄷㄷ
카페에 글 올리셨길래 제가 업어왔어요. 그때 인연이 지금까지...ㅎ_ㅎ 제가 제일 외로울 떄 힘들 때 옆에서 지켜줘서
넘넘 고마운 아이에요. 깜지는 맨날 츤데레 짓을 하는데, 자기 혼자 널부러져있다가 TV보고있으면 어느샌가 지 궁등이를
저한테 붙이고 엎드려 있어요..-ㅅ-볼매임..
눈도 아프고 고질적인 아토피도 있어서 제가 맨날 야매미용을 해주다보니 코카의 매력이 반감되었네요 ㅋㅋ
<가끔은 이렇게 DNA에 충실하게 사냥개처럼 찍히기도 하네요.jpg>
<꽃개.jpg>
<으앙 미모터져.jpg>
ㄴ 이 사진 가족사진 같아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ㅋㅋ겨울이라 예삐 미용 한창 안했을 때네요. 으잌ㅋㅋㅋ 얘는 털이 가늘어서
미용 하면 분홍소세지 돼요..ㄷㄷ 그래서 겨울엔 잘 안해줌;;. 사진 속 인간 2명은 제 동생 부부랍니다....껄껄...(공허한 웃음)
ㄴ 예삐는 새침하고 깜지는 츤데레라서 둘이 같이 있는 사진 찍는게 엄청 힘들거등요...!!!!드디어 찍었따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있는거 보기만 해도 조쿠나 긔엽구나
마..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나도 이거 해보고 싶었음.
여러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