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2이터널 오프닝-
저는 2D 싱글 RPG게임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온라인 RPG는 금방 질리고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게임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추억에 잠기실분들을 위해 2D 싱글RPG 게임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굉장히 두서없으며 필력도 부족하지만 태클은 사절합니다.
1. 포가튼사가
포가튼 사가는 제가 국민(?)학생 시절 친구에게 추천받은 게임입니다.
턴제RPG로써 패키지 게임의 강자로써 저를 RPG에 입문 시켜준 게임이기도 합니다.
특징으로는 동료들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특정 이벤트가 변경되는 방식을
가진 게임입니다. 유머스러운 내용 과 턴제 RPG의 매력을 가진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난이도 있는 게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추천도: ★★★☆
2. 영웅전설3 하얀마녀
rpg를 즐기시는분이라면 최소한 한번쯤 들어 본 영웅전설 시리즈중 유명한 영웅전설3입니다.
하얀마녀 이야기를 다뤘으며 신영웅전설3 로 리메이크가 됬었던 작품입니다.
자동전투 인터페이스 를 가지고 있으며 최고의 스토리 로써 유명한 rpg입니다.
빌려준 CD 뒷부분이 몽땅 기스나서 제손으로 돌아왔던 아픈기억이 있는 게임입니다.
영웅전설 시리즈중 최고로 꼽는 하얀마녀입니다.
추천도: ★★★★☆
3. 랑그릿사2
제가 5번이나 다시 해본 rpg인 랑그릿사2 입니다.
번들 cd로 구매해서 플레이 하였으며 턴제rpg 입니다.
용병을 구매해서 전략적으로 싸우는 rpg이며 사운드가 일품인 게임입니다.
게임 중간중간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4종류의 시나리오와 엔딩 이 기다리고 있으며 각 시나리
오마다 동료와 적이 달라집니다(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
일러스트는 유명한 19금 애니인 프X트 이노X트의 작가분이 맡으셨습니다.
물론 게임은 야하지 않습니다. 단지 대사들이 오글거릴뿐입니다.
추천도: ★★★★★
4. 파랜드택틱스3
파랜드택틱스3는 팬티엄2 컴퓨터 구매시에 설치되있던 게임입니다.
저는 모두가 추천하는 파랜드택틱스1,2 보다는 3가 더 끌리더군요.
저는 1,2를 접하지 않는 상태에서 3를 접해서 그런지 더 정이 가는 게임이었습니다.
캐릭터는 아기자기하며 머리가 캐릭터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게임은 내가 한칸 이동하면 상대방도 한칸씩 이동하며 스킬이 끝난후 적도 스킬을 사용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게임 또한 노가다성이 심하며 이스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은 말을
무척이나 아낍니다.(빨간머리의 주인공은 원래 다 그런가요?)
추천도: ★★★☆
5. 제노에이지
이번에 소개해드릴 게임은 제노에이지라는 게임입니다.
사실 많이 알려진 게임은 아니지만 꽤나 재미 있었던 게임입니다.
방식은 흔히 볼 수 있는 턴방식으로써 창세기전과 많이 흡사합니다.
난이도 설정에 따라 천차만별의 괴로움 을 겪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장점으로는 캐릭터의 대사들은 전부 성우의 목소리가 입혀져 있습니다.
제노에이지 플러스라는 2편이 나와있으며 1편의 주인공이 약간 등장하기도합니다.
사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대지의 페전트 로써 리메이크 된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참고(?)로 대지의 페전트는 HCG가 포함이 되있으며 약간의 캐릭터 설정 또한 바뀐점이 특징입니다.
추천도: ★★★★
6. 나르실리온
대망의 국산게임인 나르실리온입니다.
씰을 아십니까? 패키지의 명작인 씰도 있으며 그 속편으로 제작한 씰 온라인이 있습니다.
이런 씰과 세계관을 같이하는 게임인 나르실리온입니다.
arpg로써 직접 키보드를 이용해 이동하며 실시간으로 액션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각 이벤트마다 충족해야하는 능력치가 있으므로 순수한(?) 노가다가 필요한 게임입니다.
깔끔한 일러스트 와 깊이 있는 스토리 를 감상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추천도: ★★★☆
7. 악튜러스
악튜러스 또한 대작국산게임이라고 불리는 명작입니다.
충격적인 반전스토리를 가진 게임으로도 유명하죠.
플레이타임도 꽤나 긴편에 속하며 생동감 있는 턴알피지 입니다.
깔끔한 게임화면 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성, 사운드 또한 뛰어납니다.
처음에는 두개의 시나리오중 선택하여 공략할 수 있으며 한개의 시나리오를 완료하면 다른
시나리오 플레이를 통해 동료들이 만나게됩니다.
지금 당장 플레이 해도 어디 하나 빠질데가 없는 게임입니다.
추천도: ★★★★☆
8. 창세기전3 시리즈
국산rpg하면 빠질수 없는 자존심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입니다.
창세기전은2 때부터 스토리로 유명했지만 저는 창세기전3부터 시작했습니다.
게임을 구매하러 e마트의 게임cd 코너에서 기웃대던중 합본팩의 위풍당당한 박스를 보고 구매
욕구를 멈출수가 없더군요.
엔딩보는데 까지는 꽤나 걸렸지만 플레이하면서 한번 울고 두번울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뫼비우스 스토리의 대표작입니다. 전략적인 턴rpg로써 스토리 뿐만 아니라 스킬의 화려함,
성우진의 완벽한 더빙 도 빼놓을 수 없는 게임입니다.
현재 블레이드앤소울의 육덕진 일러스트(호불호가 갈립니다)를 맡으신 김형태 일러스트레이터
의 실력을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플레이시간이 깁니다. 꼭 두번하세요. 세번하세요.
추천도: ★★★★★
9. 이스2이터널
팔콤의 rpg에는 영웅전설 말고도 이스시리즈를 빼먹을수 없죠.
우리의 바람둥이 아돌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수 있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해도 항상 레벨과 아이템은 초기화되면서 약골로 돌아가는 빨강머리 아돌.
말은 왜 그렇게도 아끼는지.... 2d arpg의 끝을 보여준 이스2이터널입니다.
몸통박치기로 유명한 이스2이터널은 아름다운 여신들의 일러스트와 박진감있는 보스전,
적절한 난이도, 플레이타임을 통해 수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시리즈마다 여신 및 미인들과 썸을 타지만 항상 떠나버리는 아돌은 영원히 ASKY입니다.
추천도: ★★★★★
10. 번외 3d게임 이스시리즈
번외로 나머지 이스시리즈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이스2이터널 이후 리메이크를 통해 새로 제작된 이스6 나피쉬팀의 방주, 이스 오리진, 이스3
페르가나의 맹세 등은 3d arpg로 제작됩니다.
몸통 박치기는 없어졌으며 직접 키보드를 통해 칼질을 함으로써 더욱 액션성을 살렸고 3d 화를
통해 특유의 긴장감 을 느낄 수 있는 보스전이 특징입니다.
여러 종류의 검을 획득하면서 스왑을 통해 각 보스의 약점을 찾고 적을 공략하게 됩니다.
최종보스의 난이도가 쉽다 는 것을 제외하면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입니다.
역시나 이스6,이스3는 아돌의 바람둥이 습성을 볼 수 있습니다.
예외로 오리진편 아돌이 아닌 3명의 주인공을 통해 플레이하지만 타임어택을 통해 잠깐
플레이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도 합니다.
추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