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예전에 큰라이브러리bj가 암네시아라는 공포게임을 할 때, 아프리카라는 세계에 들어가게 되면서부터 오유도 알게되어 눈팅하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커뮤니티나 카페에 글쓰거나 했던건 중고딩때 일이고 초딩때의 흑역사글을 발굴한 직후 그뒤부터는 왠만하면 글을 써서 남기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 몇년은 눈팅만 해왔었는데요. 빡쳐서 가입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아 자주 다니던 곳은 고양이 게시판이었습니다.고양이주인분들은 제발 폰이나 카메라에 있는 사진좀 탈탈털어주세요ㅠㅠ
여튼 제 소개는 이쯤에서 하고...
제가 빡친 이유는 최근들어 오유나 ㅇㅅ나 ㅁㄱ사태를 보면서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려고 노력했으나
ㅇㅅ나 ㅁㄱ은 가입도 안했고... 안들어가서 그들의 생각을 온전히 보진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오유쪽으로 생각이 많이 기울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가입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제가 트위터를 좀 하는데 트위터 하시는 분들중에 워낙에 근거도없는 사실을 가지고
온갖 비꼬기권법으로 글을 쓰고 또 자기가 보기에 옳다싶으면 RT(리트윗)를 해서 글이 퍼져나가거든요?(*강조*아닌 분들도 있습니다.)
근데 오유에 대한 얘기가 정말 어처구니없다 싶을정도로 왜곡해서 얘네들이 이랬잖아 이러고는 본인들 생각을 싸지르는데
근데 웃긴건 오유의 글을 캡쳐해서 링크하거나 하진 않습니다ㅋㅋ...한마디로 증거가 없어요.
그냥 얘네들이 이랬다던데~존나 얼척없어ㅋㅋㅋ이런 글들뿐...
그리고 트위터하는 여자들이 생각보다 거기에 동조를 많이 한다는 겁니다...
제가 아까 언급했다시피 저는 이 사태를 멀리서 지켜보면서 정말 최대한 중립적으로 생각을 많이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제 트위터 타임라인에 저런것들이 매일 꾸준히 RT되고 근거도 없이 오유가 이랬니 저랬니 떠들어대는 꼴을보면
진짜 계정을 옮기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트위터에서 여자분들이 분개하고 있는 점이 남자들은 야동보고 다보는데 우리가 야동보고 야한만화보는것에는 엄청 뭐라하더라라는 점인데
이미 오유분들도 아시겠지만...야동이나 야한만화보는것에 뭐라고 한 사람은 없지않나요?
뭐라했던 부분은 ㅇㅅ카페내에서 야동과 야한만화를 공유했던 점이죠.
"오유보니까 품번묻고 막그러더만~" 라는 말은 트위터에서 만화보고 "헐 님 이 만화 머임??""ㅇㅇ이란 만화야!"라고 말하는거랑 같은거잖아요...아 개답답
입을 다물고 있으려고해도 진짜 답답해서 이렇게 다 반박해주고 싶은데 귓등으로 들을 것 같아서 여기다 지릅니다....하...죄송합니다...
그리고 ㅁㄱ에 대해서는 여자인 저도 그들이 이런 말과 드립을 하면서 보여주려는 목적이 어떤건진 알거 같습니다.
본인들끼리 그렇게 떠들고 통쾌해하는거 이해합니다. 워낙에 인터넷상에서 여자들이 수많은 모욕을 당해왔고 똑같이 보여주고 싶었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냥 본인들끼리 떠들고 입에 걸레물고있음 뭐가 달라집니까?
남자분들이 거기 들어가서 글 지켜보고 "헐 내 성기를 실이라고 표현하다니...인터넷상에서 여자들이 정말 많은 모욕을 감당해내고 있었구나ㅠㅠ혐오는 잘못된 것이야. 저 여자들에게 이제 잘해줘야지"라고 생각할거 같습니까??
그리고 오유에 ㅁ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신건지 몰라도 ㅁㄱ글을 퍼오신 첫번째 분..죄송한데..머리에 뭐가 드셨습니까?
제가 베스트게시판의 글만 눈팅했어서 못봤는진 몰라도 ㅁㄱ글 퍼와서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글올리시기 전까지는 오유에서 언급이 없었던것 같은데
그걸 굳이 들고와서 남자분들 많은 게시판에다가 어떻게 생각하냐니... 기분 존나 성기같겠죠 이사람아(욕죄송합니다)
그냥 본인들끼리 떠들고 노세요...이래저래 퍼오면서 이게 미러링이라느니 뭐니 개소리하는거 정말 꼴같잖습니다.
제가 눈팅해온 몇년간 오유분들이 그래도 여혐이나 여자분들 농락하는 글이 별로 없었기에 눈팅을 계속 해올 수 있었지요. 아니었음 다른데로 갔습니다... 어차피 ㅁㄱ분들이 와서 보진 않으시겠지만 여튼...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입하고 첫글로 이런 글 써서 괜히 대나무 숲이 되신 오유분들에게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