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하기도 싫어서 이리 씁니다.

이 계정으로도 13년 1월부터,
전에 쓰던 계정은 12년부터.
두 계정다 롤게에서 베오베를 갔었을만큼
롤게는 제가 오래, 지속적으로 이용한 게시판입니다.
물론 scv사태도 직접 목도를 했구요.

오유에 정말 좋은 사람들 많습니다.

어릴때부터 이 사이트 저사이트 다 가봤구요. 결국 오유에 정착한 이유가 인간미도 넘치지만, 합리적이어서.
상식적이어서 였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참 회의감이 많이드네요.

현실성이 떨어지는 대안을 내뱉으면서도 전문가 및
운영자님, 그리고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시는 유저님들의 말들을 '아몰랑!' 하면서 무조건 영입반대를 하시는
일부 유저분들의 의중이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현실적으로 사이트에 필요한 기능은 많고 요구사항은 많은데 별 다른 대안은 없고. 운영자님께서 인간적으로 다가와서 진솔하게 얘기를 해주셨으면
적어도 모르쇠하고 반대하지 말고 현 상황이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진행되고자 하는지정도는 파악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무조건 쟤 싫어 쟤 나빠하면
장땡입니까?  영입 반대하시는 분들중에
공지 칼같이 읽고 사이트 개선의 필요성, 전문가 영입의 어려움, 운영자님의 생각, 클유 단톡방에 올라온 자료. 그외에 찾아보면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저 자료들을 전부 확인하고도 반대하시는 겁니까? 찬성에 대한 근거와 반대에 대한 반박이 들어오면 현실적인 대처방안과 그럼에도 안되는 근거를 들어야하는거 아닙니까. 
저도 처음엔 반대였지만 자세히 알아본 후 납득을 했습니다.


상황파악이 되시고, 그럼에도 전에 사태때문에 반대하시는 분들. 생각은 개인의 자유이기때문에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현실적인 다른 대안이 없는데 요구사항은 넘쳐나는 지금, 어떡해야하는지 묻고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실상 글의 본문인데요. 몇몇 분들. 핸드폰, 키보드놓으시고 나가서 친구도 좀 만나고 밥도 먹고.
이성도 좀 만나고 하세요.

그럼 시원하게 비공이나 받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