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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89734
    작성자 : 똘이장군♡
    추천 : 0
    조회수 : 1148
    IP : 223.62.***.4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06/06 00:29:43
    http://todayhumor.com/?animal_89734 모바일
    개 짖는 소리때문에 신고가 들어왔어요.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저희집 개 관련 일이니
    동물게시판에 올립니다.
    작년 6월 주택가로 이사를 왔습니다.
    저희집 뒤쪽은 산이고 개발이 된 주택가가 아니라
    집끼리의 거리가 가까운 편이구요.
    개가 3마리있는데 진돗개 두마리에 푸들한마리를
     산 아래에 묶어 키우고 있는데, 산쪽이라서 산짐승
     들이 있어 그러는지 경계가 좀 대단하더군요, 
     동네에 도둑고양이들이 엄청나게많아요. 
    골목 아랫집 한 아주머니 집에서 본인네 마당에 
    고양이밥을 퍼주고 있어서  밤낮없이 고양이들이
     골목에 자리잡고 있죠. 
    그런데 그 고양이들이 밤에 돌아다녀 그러는지 
    제가 퇴근한후 늦은저녁에 우렁차게 짖기도합니다.
     주변분들에게 폐끼칠까 짖을때마다 미친듯이 뛰어나가서 개들을 진정시키는데, 점점 반복되다보니 억울한부분도 생기고  원인이 다른곳에 있는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사오자마자 개를 다키울꺼냐, 자기는 조용히 살려
    고 비싼아파트 처분하고 여기왔다며 계속 저희에게
     싫은소리 하시던 남자분이 있어요. 
    그분이 화목보일러를 사용해 겨울을 나는데
    밤만되면 잔 나무가지를 베어가고 하니 개들이 짖
    는거예요.ㅜㅜ 그런데 계속 그런게 반복되니까  저희도 노이로제인거죠.
    한술 더떠 며칠전에는 저희개가 미친듯 짖자 뛰어나갔는데  개가 물어뜯은 길다란 막대기하나가 굴러다니고 개 주변에 피가 묻어나있는겁니다. 대체 누가 산쪽을 통해 뒷마당에 들어와서 개들을 해꼬지 했을까요..무서웠어요 진심
    개를 어릴때부터 한순간도 안키워본적없는 저는
    저희개가 짖는 수준이 객관적으로 심한건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저 스스로도 제가 비난해 마
    지않는 무개념녀 이고 싶진 않으니 고양이 밥주는
     동네 아줌마가 출근길에 만나 제게 악담을퍼부어
    도 그저 죄송합니다 할뿐, 
    그런데  요근래 저희동네 끝자락 첫집이 개를 키우더라요.멀리서 짓는소리만 들으면 우리개인가 헷갈릴 정도.
    이 글 쓰고있는 지금도 개 짖는 소리가 들리는지 귀 쫑긋이예요ㅠㅠ 
    미운털이 박혀서 다 독박쓰고 있을지도ㅜㅜ
    그런데 동네 아주머니들이 신고를 했답니다.
    민원을 넣겠다,개가 시끄럽다라는 등 .
    대충 누구인지도 알것같고.. 집에 계시는 엄마가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하시네요, 하루하루 노이로제시라고..
     저희집과 친분이 있으신 옆집아주머니께서도 개들이 그렇게 심하지않던데  그렇다며 오늘은 누군가 민원이 들어왔다며  사진을찍고 갔다고 하시며 속상해하시네요,  벌써 함께 산지 13년이나 된 어미개, 이개의 유일한  새끼 한마리,..절대 다른곳에 보낼수없어요ㅜㅜ저희 가족이나 마찬가지거든요. 
    무슨 방법이없을까요? 민원이 들어왔으니 저희는 이유설명이나 대꾸도 못하고 개를 다 죽이건 다른데 보내건 해야하는건가요?ㅜㅜ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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