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는 최다안타와 타율로 과대평가되있는 선수일뿐 실제로보면 형편없는선수다
ops가 그것을 말해준다"
가끔 이치로에대한 비판으로 나오는말입니다.
어느정도 맞는말입니다. 실제로 내야안타의 비중이많은 이치로는는 생산력측면으로볼때 그리좋지못한게 맞고 14년동안 ops도 0.771에 불과하니깐요.
하지만 이치로는 현재 푸홀스와함께 당장은퇴해도 명예의전당에 입성하는선수로 꼽히고있습니다.
어느쪽이 맞는걸까요?
위 수치는 1995~2014년 팬그래프 타자war의 누적치 랭킹입니다.
war이라는 수치는 Wins Above Replacement 라는 글자의 약자로 수비,타격,주루 등등 온갖 수치가 결합되있는 타자의가치를 평가할수있는 종합점수라고 할수있습니다.
참고로 아메리칸 리그 mvp 마이크 트라웃의 2014년 war은 8.0 내셔널리그 mvp 클레이튼 커쇼의 war은 7.6입니다.
위수치를 보면 이치로는 18위에 랭크되있는걸 알수있습니다.
그밑에는 산사나이 토드헬튼,게선생,랜스 버크만등이있네요.
하지만 위수치는 약간 이치로한테불리하다고볼수있습니다.
이치로가 실제로 메이저에서뛴건 2001년 부터거든요.
만약 위수치를 2001년부터 10년동안 적용시키면?
보시면 53.1war로 4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배리본즈와 a로드는 약물혐의가 확정적인 약쟁이기때문에 실질적으로 푸홀스다음에 2위라고볼수있는거죠.
물론 전성기 10년을 끈은수치긴하지만 28세~37세시즌동안 에이징커브를 극복하면서 년간평균war5를찍는건 절대쉬운일이아닙니다.
결론: 이치로가 골드글러브 10회,실버슬러거3회,단일시즌최다안타기록갱신,mvp roy수상,10년연속 200안타등등 클래식적으로도 화려한선수지만
세이버적으로봐도 위상이 올라가면 올라갔지 절대 무시할만한선수가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