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rc="http://file2.nocutnews.co.kr/newsroom/image/2018/07/23/20180723140600278619_0_1100_618.jpg" alt="" filesize="46820"><div><br></div> <div><div>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주일 전부터 같은 자리에서 지렁이가 계속 나온다. 청소해서 치우면 아침에 또 그대로 엄청 나와있다"며 지진 전조 현상을 우려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div> <div><br></div> <div>특정 지역에서 지렁이 떼가 나타나 지진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div> <div><br></div> <div>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주일 전부터 같은 자리에서 지렁이가 계속 나온다. 청소해서 치우면 아침에 또 그대로 엄청 나와있다"며 지진 전조 현상을 우려하는 글이 올라왔다.</div> <div><br></div> <div>글쓴이는 "경주 지진 한 달 전쯤에도 며칠 동안 지렁이가 나왔다. 치운 양만 해도 만 마리 이상이다"라며 경주 대지진을 언급했다. </div> <div><br></div> <div>글쓴이가 언급한 지진은 2016년 9월 발생한 규모 5.8의 대지진으로, 당시 정부는 경주를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했다. </div> <div><br></div> <div>그러자 시민들은 "7월에 부산과 울산지역에서 가스 냄새가 많이 났는데 지진의 전조 현상이었던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div> <div><br></div> <div>이에 국민안전처·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 이뤄진 민관합동조사단은 현장 조사를 했고, 부취제와 화학공단의 악취를 가스 냄새의 원인으로 지목했다.</div> <div><br></div> <div><img src="http://file2.nocutnews.co.kr/newsroom/image/2018/07/23/20180723140247992488_0_447_297.jpg" alt="" filesize="27705"></div> <div><br></div> <div>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시민들은 일정한 간격의 띠 모양을 한 구름 사진을 올리며 '지진운'이었던 것 같다는 글을 게시했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전문가는 이런 현상을 지진의 전조 현상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div> <div><br></div> <div>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학과 교수는 "해당 현상들이 지진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지진의 전조 현상이라 하기에는 일관성이 없다"면서 "앞서 언급된 현상들이 지진을 예측하는 수단으로 쓰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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