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보다 이틀정도 더!! 집을 비우고..
집에 와서 우편함에 보니까.. 고지서가 많길래..
일단 밀린 전기세 붙이고..
짐 정리를 하고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문을 여는 순간..
너무 놀라서 소름 돋았어요..
변기에 똥이!! 정말 기절 하는지 알았어요..
저는 분명히 한달전.. 나갈때.. 화장실을 여러번 창문 닫았는지 확인도 하면서..
제가 볼일을 본건 무조건 아닌데..
그리고 들어왔을때 누군가 들어온 흔적도 없었는데..
집에 문을 꽁꽁 닫아놓고 갔더니..
화장실 바닥이랑 세면대에는 날파리 비슷한 것들이 정말 많이 죽어있고
원룸 건물인데.. 좀 많이 더운 편이거든요..
화장실 문을 닫아놔서 다행인건지..
거실이랑 방은.. 벌레가 없는데..
욕실은 엉망진창이더라구요..
일단 청소업체 전화해서 내일 청소 하기로 했는데..
이거 집에 누가 들어온걸까요?
너무 더워서 변기에 물이 역류 하면서 똥이 올라온건지..
이럴수 있는걸까요?
순간.. 물을 바로 내리긴 했는데.. 무섭고.. 아직도 좀 정신이 없네요..
집주인한테 전화하니까 그럴일은 없다고 하고.. 아.. 오늘 어떻게 자야 될지 고민이예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