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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마다 경향신문에 대한 성토가 잇따랐다.
“소위 진보언론들이란 것들이 더하네 (사탕귀신)”,
“36을 반올림해서 40으로 안한게 다행 (VONIN)”,
“8은 버리고 5는 취하는 XX들이 어딨어요 진짜 (mosket)”,
“와 이건 그냥 미친거네요. 포지셔닝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하다니 (빨강여우님)”,
“역사는 반복 된다 (ruby87)”,
“전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유무선 비율과 응답률을 확인합니다. 대충 그래프만 보던 눈이 그 그래프가 의미하는 수치를 읽고, 그래프간 비율이 제대로 되었는지 짐작해 봅니다. 제가 이렇게 된 것은 모두 조중동을 가뿐히 즈려밟아 버린 한경오 덕분입니다. 저 집단들 언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sweettooth)”,
“정말이지...애쓴다...ㅉㅉㅉ (AVor)”,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Ekfhrnrqkqk)”
등등 실망과 분노의 댓글들이 이어졌다.
- 이른바 ‘조중동’도 아닌, 진보언론인 경향신문에 의해 벌어진 일이므로 단순 실수 정도로 받아들일 법도 한 일. 그러나 그러기엔 평소 진보언론에 대한 네티즌들의 불신이 너무 깊었다. 이들 진보언론을 ‘한경오’로 줄여부르는 것이 그 방증이다. 보수 기득권 언론인 ‘조중동’에 빗대 그 못지 않은 진보 기득권 언론 ‘한경오(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라는 뜻이다.
- 네티즌들 사이에서 진보언론의 신뢰도가 이처럼 추락한 것은 진보언론의 보수언론 못지않은 편향성 때문이다. 특정 사안에 대해 합리적인 판단과 객관적인 논조를 기대하는 대중의 눈높이와 달리, 편향적 시각으로 맹목적인 주장을 펴거나 이를 지적하는 네티즌들을 가르치려 드는 권위적인 태도를 시시때때로 선보인 탓이 크다. 메갈 논쟁, 여혐 논란, 시사인 욱일기 사태에서 그랬고, 특히 이번 대선국면을 맞아 지지율 그래프 조작 논란 등 편향성의 실증사례를 통해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즉, 특정 후보를 노골적으로 비하하고 특정 후보는 노골적으로 띄워주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단순 의심을 넘어 반감으로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이다.
- 이 같은 취급이 불편했는지 한겨레의 한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겨레를 한걸레로 부르는 것과 (일베가) 문재인을 문죄인이라 부르는 게 뭐가 다른가”라며 비난의 부당함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한 시사평론가는 답글로 “문재인은 죄인짓을 안했지만 한겨레는 걸레짓을 했잖아요”라고 받아쳐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었다.
출처 |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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