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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수정한다는게 날려먹어 수정재업해봅니다..
개표참관을 하셨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정직하게? 혼표만으로 개표조작하기란 위험부담이 너무 큽니다.
전혀 문재없는 다수의 문재인표를 박근혜쪽으로 보내서 개표조작을 시도했다면
단계별 검표중에 참관인들과 선관위에 의해 틀림없이 큰문제로 벌어졌을겁니다.
하지만 계획된 비율에 맞춰
애매한 무효표를 박근혜쪽으로 몰아주고 정작 확실한 표들은 미분류표로 보내버린다는건데
어짜피 기표가 확실한 미분류표들은 나중에 돌아올 수치들이고
미분류표를 이용한 돌려막기 개표조작을 이용함으로써 최소 두가지 개표조작의 용이점이 있었겠네요.
하나는, 개표참관하면서도 느낀거지만 제기된 의구심처럼 무효표를 끼어넣기 미분류 돌려막기를했다면
이미 개수까지 끝난 다발속에 묶인 애매한 무효표들을 현장에서 매번 지적하고 재검을 요구하기가 만만치않습니다.
확실한 오류가 보이는 표라면 모르겠지만 정말 애매한표들은 위원장에게까지 보고되어야 하고
그 절차를 매번 해야한다는게 상당히 부담스러웠던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타후보를 정확히 기표한 표가 아닌지라 단순 기계적오류로 보여 크게 문제삼지도 않는경향이있구요.
두번째는, 다량의 미분류표발생으로 시선을 끌었을겁니다.
소수의 참관인들만으로 넓은 개표소 전체를 감시하지는 못하고 주로 집중되는곳이
계표기와 계수대에도 관심을 갖지만, 다량의 미분류표속에 자기가 지지하는쪽 표가 사표되지 않을까
그곳으로 시선이 집중되었던것도 꽤 있었습니다.
또한 개표인들에게도 미분류표 재검이라는 또하나의 숙제를 줌으로써 집중력을 분산시켰을테고요.
(참관인들이 시민의눈을통해 사전교육받지 않은분들은 대충 시간때우기 하시는 분들이 다수입니다 ㅜㅜ)
그리고 초반에 큰차이를 벌려버린것이 이른 확정을 지음므로써 자포자기한 참관인들의 이탈과 집중력을 흐리게 하였을거라는 생각도..
별개로 선관위에서 미분류수치에 대한 인식이 우리가 아는 1%미만이 정상이라는 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로 작년 총선개표당시 제가 참관한 광주 서구 개표소에서는 초반에 (정확한 수치는 기억나지 않지만)
5%언저리에 육박하는 무효표 비율이 나와 선관위에 계속 지적을 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이에 무수한 지적을 하였음에도 별스럽지 않게 개표를 지속하다가 선관위와 참관인 사이에 감정이 격해져서 몸싸움위기까지
가게되고 그때서야 전면 개표정지를 하는 사태가 일어났었죠.
결론은 그날 비가와서 습도가 높아 전체적인 개표기의 기표인식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고
재조정후 전면 재개표를 하였습니다.
나라와 우리의운명을 결정지을 소중한 한표가 단순 습도에 의해서도 무효표로 사장시킬수도 있는것이 개표기입니다.
투표를 통해 모든 결정을 선택해야 하는 민주주의사회에서 개표기에 의존한 개표는 그 자체가 반민주적인 행태입니다.
현장수개표는 당연히 관철시켜야 합니다.
더플랜을 이슈화 시켜 개표기를 통한 폐단을 알리고 이번 대선까지 100%수개표까지는 못하더라도
총수가 말했듯이 수개표이후 개표기사용하는것만이라도 관철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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