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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에 악마가 찾아와 내게 물었다.
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능력을 주겠다고.
나는 영혼을 팔아야하는 것 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악마는 비웃는듯이 나의 영혼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럼 무엇을 원하냐고 되물었더니 나에겐 그 무엇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날 밤 난 투명인간이 되었다.
신이 난 나는 발가벗고 밖으로 나갔다.
어디를 가볼까? 찜질방 여탕이라도 훔쳐보러 가볼까
생각하며 길을 건너던 순간 난 덤프트럭에 치였다.
난 식물인간이 되었고 야밤에 알몸으로 거리를 배회하다 차에 치인 변태남편을 두게 된 아내는 극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다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을 메었다.
하나뿐인 사랑스러운 딸은 변태아빠 때문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다 목메단 엄마를 보고 베란다로 투신했다.
어느 날 밤 식물인간이 된 나에게 악마는 다시 찾아와 내 귓가에 속삭였다.
남자영혼은 필요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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