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작가 이묘영입니다.</div> <div>저는 2018년 두권의 책을 출간 했었습니다. </div> <div>미투 (강단출판사), 흔들리는 삐에로(푸르름출판사)</div> <div>미투책은 책 나온지 일주일만에 네이버에 베스트셀러 기록했었죠.</div> <div><br></div> <div>오늘은 제가 4,5,60대의 권태로운 삶에대해 잠시 언급할까 합니다.</div> <div><br></div> <div>행복은 예측할 수 없을 때 더 크게 다가온다고하죠.</div> <div>반대로</div> <div>불행은 예측할 수 없을 때 감당할만하다라고 해석되어지고요.</div> <div><br></div> <div>쾌락도 마찬가지입니다.</div> <div>아무리 거대한 기쁨도 우리가 미리 알고 있었던, 혹은 기대했던 일에는 아주 작게 느껴진다는 것,</div> <div>반대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어떤 작은 일에는 사람은 깜짝 놀라며 기뻐한다는 것이죠.</div> <div><br></div> <div>쉽게 예를들자면,</div> <div>꼬박꼬박 정해져 들어오는 남편의 봉급 오백만원보다 생각지도 않은 친구에게서 받은 오만원 가치의 선물을 받았을 때 깜짝 놀라며 기뻐한적 없으신가요?</div> <div><br></div> <div>계산상으로는 백분의 일인데도 우리는 생각지도 않은 사람에게서 받은 오만원의 가치에 기뻐하며 행복해한다는 것이죠.</div> <div><br></div> <div>여기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오만원, 오백만원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div> <div><br></div> <div>다시 예를 들어볼게요.</div> <div>아내가 남편에게 저녁마다 시간을 투자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줘도 남편은 맛있고 고맙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div> <div>이미 익숙해진 음식 맛에, 남편의 혀는 전혀 새로움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로 감동을 받지 못하는 것이죠.</div> <div><br></div> <div>오히려 처음 먹는 친구네 부인이 해 준 그저그런 음식일지라도 남편은 익숙하지 않다는, 그저 새롭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놀라하며 맛있다고 격한 칭찬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으실거에요.</div> <div><br></div> <div>그렇습니다.</div> <div>부부는 그 어떤 큰 선물에도 서로 감동하지 않고 당연히 여기기에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쁨이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div> <div>그래서 주는 입장에서도 받는 입장에서도 재미가 없는 것이죠.</div> <div><br></div> <div>단편적으로 돈과 음식을 예를 들었지만 눈치빠른 사람들은 읽으시면서 그 외의 여러가지 것들을 상상해서 대입시키며 읽었으리라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결국 우리는 익숙한 사이라는 이유만으로 아까운 시간들을 권태롭게 사는 건 아닐까요?</div> <div><br></div> <div>익숙함에서 한발 물러서서 객관적인 입장으로 남편을, 아내를 평가할줄 아는 사람만이 기쁨도 쾌락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권태 안에 빠져 허우적 거리지말고 뒤로 한발 물러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로를 들여다보는 오늘 하루되어 보세요.</div> <div><br></div> <div>행복하고 싶으신가요?</div> <div>오늘부터 아내는 남편을 다른사람이라 생각하고</div> <div>남편도 역시 마찬가지로 서로 조심하며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세요. </div> <div>그러면, 새로운 남편을 새로운 아내를 만나는 행운을 만나는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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