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천장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더라구요.
어느날 부터 야옹야옹 소리가 들려서 알았대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천장에서 새끼들이 떨어져서
몇번은 올려줬는데, 어미고양이가 계속 안와서
자꾸 떨어지고 울더래요.
그래서 결국 꺼내서 밥주고 돌보고 있어요
혹시나 해서 어미고양이가 올까바 밖에 두고
며칠동안은 손타게도 안했는데 결국 안오네요.
여기가 시골이라, 돌아다니는 냥이들이 많았는데 어느순간 한마리도 안보이는거 보니까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ㅠㅠ
사진ㄱㄱ
4마리 아기냥이들이고
한달정도 된 것 같다고, 사료사다가 먹이고 계세요~
안 씻겨서 좀 꼬질꼬질하지만..
완전 귀여운 고양이들이예요.
처음에도 살짝 겁먹어서 그런 것 빼곤건강상태도 좋아보이고, 잘먹었어요.
이젠 풀어놔도 잘놀고 잘먹고 잘자고 있어요.
전 강아지만 키워봐서
새끼 고양이 보는 건 거의 처음이라 신기하고 귀엽네요
강아지랑 다른 매력이 있어요
처음엔 구분못했는데 무늬랑 얼굴이 다 다르더라구요.
저도 개를 키우고 있어서 입양하긴 힘들고,
옆집에서도 키울 수가 없는 상황이라
입양 보내야 해서 주변에 수소문하고 있는데 아직은 고양이 키울 사람이 없어요.
조금 더 돌보다 새로운 주인 찾아주자하고 있어요.
매일 옆집가서 고양이들 구경하고 놀아주고, 요즘 낙이네요~히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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