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오베 및 베스트 게시판 눈팅족입니다. 고게활동도 하죠 ㅋㅋ
눈팅을 하다보면 가끔 마법사 분들과 대마법사 분들이 심심찮게 보이는데요..
저는 뭐 외모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연애경험은 그럭저럭 있는 편이지요..
어떻게 말해야 덜 재수 없을진 모르지만, 그래도 여성분들이 절 싫어하시지는 않아요 ㅋㅋㅋ 감사하게도 호감을 가져 주시는 편이네요~
나는 왜 모쏠일까 신세한탄 하시던 그분! 보시라고 씁니다. ㅎㅎ
1.여성에게 다가가려면 여성미 보단 남성미가 더 중요하죠.. 섬세하고 아기자기하고 다정다감하기만 해서는 여자가 친구로 느끼기 쉬워요. 여자는 지배당하고 싶은 욕구가 내제 되어있지만 동시에 로맨스를 필요로 하는 생물이에요.
-지나치게 여자보다 섬세하진 말것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것 (더욱 중요한거 로맨틱과 오글의 선을 분명하게 그을것)
덧1.로맨틱과 오글의 선을 긋는 것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줄때 인 것 같네요. 말을 해야할때(아직 어색해서 웃음을 줘야할때 분위기를 좀 더 편하게 만들때)와 말을 하지않아야 할 때를 잘 구분하셔야 해요(진중하고 설레는 분위기를 풍기고 싶을때)
-어느 정도 썸을 타는 사이일때 예시 추운 겨울날 밖에서 걸을때 '잠시만!' 하고 편의점에 들어가서 따뜻한 음료수 두개 사다가 하나씩 주머니에 넣어주세요(스킨십 안하는 사이일때)
'뭐야 이거?'
'춥잖아 그거라도 잡고 있어.'
여기까지! 딱 여기까지 입니다. 이게 설레는 레벨이에요 여기서 말을 더 하면 가벼워집니다. 친구사이에 이정도는 해줄 수 있는건가 라고 생각하게 돼요.
2.너랑 나는 친구다라는 말 절대로 하지 말것
대화 중이던지 문자 중이던지 언제고 이성 문제는 한번씩 짚고 넘어가죠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려면요. 그 때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절대로 될 수 없으며 나는 친구로 만날거 같으면 안 만난다 라는 뉘앙스를 풍겨주셔야합니다. 행동도 그렇게 하셔야하고요. 실제로 저는 남녀사이엔 친구가 없다는 말을 믿습니다. 자 왜냐!
-여자의 무의식속에 아 이사람 한테는 내가 여자구나 라는 생각을 심어줍니다. 친구로 안만나? 나는 왜만나? 내가 친구가 아니구나로 연결돼요 보통.
->괜히 설렙니다 ㅋㅋㅋ
-저 쪽에서도 남자를 친구가 아닌 남자로 생각하고, 이 사람이 남자친구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때 여자쪽에선 결정을 하게 되죠
-외모는 둘째치고, 스타일, 말투, 성격이 호감이 간다 -> 썸탐
-별로다 -> 정리 (이때는 쿨하게 술한잔 하시고 무브 온 하세요 무빗무빗)
3.자신감과 허세
다시 또 선을 그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자신감과 허세는 정말 종이 한장 차이에요. 여자들은 자신감있는 남자를 좋아하지만 허세넘치는 남자는 증오하죠.
자신감 -> 무엇인가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실제로 이룬 것도 있지만 그것에 관해 겸손하고, 행동거지, 걸음걸이가 당당하고 목소리는 크지도 작지도 않고 귀에 거슬리지 않음. 옷은 너무 화려하지 않게(옷과 스타일은 또 나중에 언급할게요)
허세 -> 노력이라고는 쥐뿔도 안하면서 내가 안해서 그렇지 하기만 하면! 으로 시작해서 우리 부모님이 어쩌고 저쩌고 (내가 이룬건 쥐뿔도 없는데 엄마아빠 돈이 내돈이고 내돈은 내돈 멍멍멍멍) 스타일 주로 몹시 튀는 옷들 (잘 입고 못 입고를 떠나서) 목에 금목걸이를 했든 어쨌든 나 옷좀 입는 남자야 날 봐줘 어때 멋지지! 이게 얼마짜린줄 알아? 라는 분위기를 온몸으로 풍긴다.
4. 유머와 순발력
웃긴 남자? 좋죠~ 웃기기만! 한 남자? NO
유머라는건 준비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순발력이 필요하죠! 전 친구들이 재밌는 얘기를 해주던가 아니면 인터넷에 올라오는 재밌는 사연 같은거 다 외워 두는 편이에요 나중에 여자분이랑 데이트를 할 때라던지 시간을 보낼때 무슨 일이 있으면 그 상황에 맞는 얘기를 꺼내면 되거든요! (내 친구가 전엨ㅋㅋ 이런식으로)
-예문
어디서 돌아다니다가 뭘 떨어뜨렸는데 어디로 굴러갔을때.. 한참 찾아서 겨우 찾았습니다.
'아 너가 막 이렇게 떨어뜨리고 이러는거 보니깐 내 친구 생각난닼ㅋㅋㅋㅋㅋㅋ'
'뭐? 친구 왜'
'아 얘가 진짜 허당끼가 넘치는애거든 ㅋㅋ 근데 얘가 버스를 탔는데 핸드폰을 떨어뜨렸대.. 그래서 앞사람한테 부탁해서 자기 폰으로 전화좀 해달라고 했거든?'
'응 그래서?'
'그래서 겨우 찾기는 찾았대, 근데 찾고보니깐 폰에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이 떠있어서 걸었대 ㅋㅋ 신호 가고 전화 받길래 저.. 부재중 남기셔서 전화 드렸는데요 이랬는데 앞사람이 뭐야 이병신은 이런표정으로 돌아보더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이죠! 상황에 맞는 웃기고 재미난 사연들! 이런걸 외워두셔야합니다.
TIP 그거 인터넷에서 본거 같은데? 라고 말하면 절때 당황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 능청스러워 져야합니다.
'그래? 젠장 웃길려고 사람이 노력하면 좀 넘어가 주라고 ㅋㅋㅋ 어디서 봤는데?'
'웃대, 여시, 쭉빵, 오유, 페북'(다섯개중에 하나)
'오 그래? 너도 거기 봐?(커뮤니티일 경우)' 혹은 '아 그래 페북에 요새 재밌는거 많더라 너 그럼 그것도 봤어?(다음으로 넘어간다)
이렇게 대처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이런것도 좋아요
'아..봤구나.. 봤던거라 마이 당황하셨어요?'(개콘을 보는 여자의 경우 빵터질 확률이 몹시 높습니다 성대모사 잘 하면 더욱 좋습니다.)
헠헠 이까지만 쓰는데 너무 힘들어요..
혹시 도움이 된다면 혹은 여성분들 공감하신다면 이어서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