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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도 그땐 그 다음날 바빠서 잊고 있다가 
베오베에 당신의 택배는 안전하십니까 그거 보고 다시 생각나서
제 글 들어가봤어요

d 님의 글 보고 전화 안 한게 역시나 걸려서
택배사측 홈페이지에 약관 읽어보니
전화관련 내용은 없고 일반규정을 따른 다는 말이 있길래 전화는 당연히 해야되는 거란 말을 믿고(d님의)
전화 바로 걸었습니다.

전화하자마자,
"안녕하세요 혹시 수취인이 없을 경우에는 전화를 당연히 해야하는게 일반관습인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
.
옳타구나
너흰 내게 전화를 걸지 않았어
고로 너흰 너희의 규정을 어긴거지



라고 생각하며 제 얘길 쭉 했습니다.
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렇지만 너희의 일반관습을 지키지 않는 너희 책임도 있다.
어떻게 할 것이냐

택배사측에서 급 죄송죄송 모드를 들어가며 택배 재발송을 해 준다고 했습니다.
총 5일정도 걸렸구요(전화하고 배송책임팀?? 뭐 그런거 알아본다고 등등 ,주말제외)
인터넷에 처음 볼땐 다들 쉬쉬하는 경우에,
수취인 책임이라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전화걸기전엔 쫄았는데요,
약관은 지들이 쓴거고 그 약관엔 일반관습대로 한다고 되어 있는데다가,
상담원도 인정을 하였으니
이것은 나의 책임이 아니오(물론 100% 없다고 할 순 없겠지요)

아~~~~ 방금 택배 받고 기분 좋아서 글 남기네요
많은 분들이 택배 분실사고를 많이 겪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저처럼 용기내서 약관 잘 읽어보고 전화주면 잘 처리할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해야 사회도 잘 돌아가고 이것이 소비자의 권리가 아닐까요(몰라요...이런 글 하나쯤은 적어야 할 거 같았어..)



ps.
"ㅁ" 이싀키야 보고있냐
택배사측에 책임을 넘기려 한다고?
근데 이를 어째
택배사 책임인데?
--인생을 실전이냐 좆만아 
내 잘못도 있다고 했지? 왜 내 글도 안 읽고 내 책임은 없다라고 내가 말했다고 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