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욜받아서 -_-; 편하게 음슴체로 씁니당
원래 와우 했는데 한동안 안하다가 지인 로켓 태워주려고
친구초대로 세나리우스에서 와우를 시작함.
맨날 힐러만 했었는데 그래서 지겨웠나 싶어서 순수 딜러 해보려고 도적을 고름.
노움도적 하고 싶었지만 ㅜㅠ 호드기에 그냥 블엘 생성~
요즘엔 길드레벨도 있어서 각종 혜택있어 렙업도 빠르다고 지인이 속해 있는 맥주길드 가입.
열흘중에 바빠서 이틀정도 밖에 못함. 그래도 길드레벨이 높아서 경험치가 좀 많이 들어오고
휴식경험치도 있어서 20렙 찍음.
오늘 휴일이라 신나게 접속. 열흘지나서 안되길래 아주 잠깐 망설이고 바로 결제함 ㅋ
기분 좋아서 천공의 수호자인가 25000원짜리 말도 지름~
옛날 도적처럼 전투로 올렸는데 인벤보니 전부 잠행이나 암살타는거임 그래서 한번 나도 타고
인던감. 안하던거 아니 딜싸이클도 안맞고 데미지도 안나옴 ㅜㅜ
워낙 사람 많은 길드라 접속할때만 인사나하고 수다는 잘 안떠는데
(사람많으면 원래 더 친해지기 힘들잖아요;; 길드에 사람 수백명;;)
간만에 질문 한번 해봄.
"그밟쓰면 은신 되는거 아닌가용 ㅜㅜ?"
그러자 동시에 세분 정도 뭐 설명해주심 뒤로 이동되고 어쩌구 ..
근데 길드에 좀 권위있어 보이는 (?) 뭐 원년멤버거나 관리하는 사람이거나 암튼.
그사람을 D라고 함.
무튼 그 D가 갑자기 귓말이 왔음.
D님의 귓말: 제리뽀님 언제 가입하셨나요?
인던중이라 바로 답 못하고 그 밑으로 설명해주는 사람들 글이 막 올라옴
파티가 약간 위태위태한 상태라 일단 길드창에 감사하다고 대답함.
설명해준 말이 이해가 안되서 스킬창 뚫어져라 보면서 시험중이었음
그러자 조금있다 D가 길드창에서 제리뽀님 귓말 안보이세요????????
이렇게 쓸떼없이 물음표 많이 붙여서 약간 도발조로 다시 말검.
인던이라 늦었다고 말하고 귓보내줌.
제리뽀 : 안녕하세요~ 한 열흘 됬어요~
D님의 귓말 : 어느분 소개로 오셨어요?
다짜고짜 지할말만 해서 좀 짜증났지만 그냥 누구 소개로 왔다고 대답함.
D님의 귓말 : (지인아이디)랑 친분 있으신거 맞으세요?
제리뽀 : 네.. ㅇㅅㅇ;
D님의 귓말 : 프로필이 여자로 되어있어서요 여자분 맞으세요??
제리뽀 : 네... 무슨일이세요~?
(길드 규칙이 프로필에 출생년도/지역/성별 안적으면 탈퇴 뭐 그렇슴)
D님의 귓말 : 여자분이 도적 하는게 흔치 않아서요 ..
말투가 좀 기분나빴으나 뭐 딱히 할말도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음.
D님의 귓말 : 부산 어디 구 이신데요? 구도 안나와 있네요
제리뽀: 진구요. 프로필에 구도 적어야 하나요?
D님의 귓말 : 네. 기분나쁘시면 탈퇴하셔도 되요
뭐래 왠 탈퇴 운운 ㅡ_ㅡ 완전 기분 나빴음 좀 심하게 짜증나기 시작함.
그래도 뭐 일단 적어야 한다는데 내가 몰랐는데다 지인이 소개해준 길드니 그냥 참기로함
제리뽀 : 아니에요 ^^; 죄송하지만 길드 프로필창 볼수있는 단축키가 뭔가요?
D님의 귓말 : 요즘 여자인척 하는 남자들이 많아서요.....
뜬금없이 뭔소리. ㅡㅡ내말은 듣지도 않음;
기분좋게 넘길려고 애써 참음;; 아오 부글부글;
제리뽀 : ㅎㅎ 뭐 여자라고 이것저것 요구하거나 해서 물 안흐리니 걱정마세요 ^^ 그냥
가끔 질문이 좀 많을수도 있어요 ㅋ
D님의 귓말 : 아니요. 제가 없을때 가입절차가 좀 잘못된것 같네요
ㅡ_ㅡ 좀 심하게 짜증나기 시작 이숑키는 뭔데 그래서 뭘 바라는건데 하며
머리가 뜨끈뜨끈하기 시작
제리뽀 : 게임하는데 여자건 남자건 뭐 중요할 것 있나요?
--한참있더니
D님의 귓말 : 그런건 아니지만
그리고 아무말 안함 ...........
답답해서 귓보냄.
제리뽀 : 님이 길드 초대해주신거 아니세요? 길마님아니신가요?
D님의 귓말 : (길마이름) 으로 되어있을껀데요
제리뽀 : 아 그런가요...
좀 원로길드원 삘나는 사람이 여럿이었는데
이사람 이름을 몇번 봐서 그런지 익숙해서 그사람이 초대한게 아니었나 했는데 일단
자기가 아니라고 함.
열받지만 꾹꾹 참고 친절하게도 내가 사는 지역을 넣기 위해 길드창 찾는다고 키보드
이것저것 다 눌리고 있었음
D님의 귓말 : 죄송하지만 /길드탈퇴 해주시겠어요 길드가입절차가 잘못된것 같은데 일단
어쩌구 저쩌구 나발나발
말뜨는 순간 완전 열받쳐서 뒷말은 기억도 안남.
뭐 지인이 접속중이 아니니까 나중에 확인되면 여잔가보다 하겠지뭐 하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심하게 신경질남.
가만 있다가 도적스킬 질문하니까 시비걸기 시작하여 프로필 열어보고 간단하느니 뭐니 시비걸더니
강퇴를 시키겠다니. 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완전 어이 없는 거임!!
제리뽀 : 죄송한일은 하지를 마세요 이 십숑키야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지인때문에 진짜 꾹꾹 참고 아무말 안하고 그냥 탈퇴함.
질문안했으면 아무일 없었을거란 생각에 어이없으며.
내가 사제나 법사였으면 그냥 넘어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황당무개함.
A형이라 혼자 곱씹다가 죵니 서러워하는 성격임.
계속 생각하니까 생각할수록 어이없어서 귓보냈더니 접속중이 아닙니다. 뜸.
가입하고 그전에 이틀 접속했지만 길드원이 버스 태워준다고 도와줄거 없냐고 물어봐도
혼자 잼나게 하려고 고맙다고 하고 공창으로 퀘할사람 구하면서
몇번씩 죽어가면서 혼자 정예잡고 그랬는데.
게임 잘하고 있는데
갑자기 무슨 큰 죄 지은거 마냥 일방적으로 닥달당하고 강퇴당하니 서럽기 그지없음........
애초에 여자라고 지들이 특혜를 안주면 될것 아닌가.
아니면 남자라고 생각하던가.
ㅡ_ㅡ 내가 스물일곱이나 먹고 휴일날 기분좋게 게임하는데 이게 왠 날벼락임.
ㅠ_ㅠ 완전 짜증나는데 이기분 어찌할수 없어 오유에서 징징 거려봅니다.
ㅡ,.ㅡ <<--- 요런 표정으로 딴섭가서 노움법사 만들어서 끄적끄적 하면서 지인한테 카톡날렸더니
뭐 여길원한테 먹튀 비슷한 거 당했다고 화풀이 한거라고
길마가 감싸주고 있다함 ㅋㅋㅋㅋ
나이도 많은 사람이라는데. 지가 남녀차별 하면서 사기당한걸 왜
저한테 불똥튀기는지 ㅋㅋㅋㅋ
그래서 결론.
저 헬스크림 얼라로 옮겼어요. 쪼렙도 받아주실 친목길드 찾습니다 ㅜㅜ;;;
지금 무려 3렙임!!
추신.
본인은 카와이한 노움 남캐 매니아임.
소싯적엔 노움남캐만 전직업 키워봄. 하지만 여자사람임.
남자라고 마음대로 생각해도 아무 상관없음 -_-
노움남캐라고 길드에서 쫓아내지 않으면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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