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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891139
    작성자 : 쥬주님
    추천 : 4
    조회수 : 6382
    IP : 211.181.***.14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6/04 12:35:28
    http://todayhumor.com/?freeboard_891139 모바일
    도탁스 바이럴 마케팅 업체와 계약했답니다

    어제 사실, 오후 1시쯤에 드덱은 저랑 같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가 일 터지는거 보고 제 방으로 불렀습니다.



    버스로 약 20분거리에 살기에 원래부터 자주 만나서 놀았던 사이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너무 사람이 한꺼번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음으로 인하여



    순간적인 충동으로 안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우려심에 부르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만나자마자 설득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웃게지기(당시 웃게지기 한명만 탈퇴한 상황이었음)도 우리가 롤백시키면 다시 돌아올것이다.



    지금이라도 철회하자. 이대로 상업화를 진행해봤자 제대로 될리도 없다.'




    하지만 뜻이 너무 완고했습니다.



    강행하겠다고 끊임없이 말하는걸 듣고, 너무나도 화가 났지만



    그간 제가 친하게 지냈던 정을 쉽게 떼낼 수는 없었는지



    '그러면 난 형 노선은 타지는 못하겠다. 대신 그냥 조용히 드래곤덱이라는 사람을 마음속으로 응원하겟다.



    일의 잘잘못 여부를 떠나서 친한 형이 잘 됬으면 좋겟다.'



    라고만 이야기하고, 뒤에서 제 방 컴으로 일처리하는것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메모장에 공지를 작성하더니



    그걸 당장에 해결을 어떻게 할꺼냐고 톡방에 불이 나고 있는 운영진 단톡방이 아닌



    한번도 보지 못한 이름들로 구성된 한 5명짜리 카톡방에 올리는 걸 봤습니다.



    본 직후에, '이건 어느 톡방이냐' 라고 물어봤습니다.



    '자기가 직접 광고를 물어올 순 없으니, 마케팅 업체와 계약을 하였다.' 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제가 잠시 운영진을 내려온 3달간 진행된 일인가 싶어서



    '나만 모르는 이야기였나?' 라고 물어봤지만, 아니다. 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누가 알고 있냐고 반문하자



    '1주 전에 계약했고, 혼자 진행한 일이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즉 드덱은 당시(어제 오후 3~4시경)에 어떻게든 해결을 하려고 설득하고 노력을 했던 운영진들을 저버리고



    바이럴 마케팅 업체에 본인의 공지 피드백을 요청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올라오는 모든 공지글들은 바이럴 마케팅 팀 측의 입맛에 맞게 바뀌고 있었습니다.








    순간 어이없어서 말문이 막히고, 어제 오후 6시경쯤에 대충 본인 일처리를 마친 드덱이 제 방을 나가고서부터



    지금 이시간까지 자지도 못하고 쭉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그간 그나마 실낱같이 믿어왔던 운영진의 통수를 치는 각이라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이미 새벽 3시에 혼자 글을 쓴것도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적어도 저는 해당 안건이 기존에 제의가 들어왔던 여타 다른 회사처럼



    드덱과 해당 회사의 1:1 연결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도탁스의 배후에는 오로지 카페지기 1명만이 알고있는 마케팅 업체가 이미 선정되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글 글쓴이 : 전 운영진 중 한명

    드덱 : 현 도탁스 까페지기

    이 내용 이후에 카톡내용 있는데 대충 요약하면

    "이미 계약 끝났다"

    "난 무를생각 없다"





    도탁스 끝났습니다

    팔림
    출처 http://cafe.daum.net/dotax/EtJK/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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