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제 여동생이 친구와 친구의 아는 오빠, 친구의 오빠의 친구랑 술을 마시다가 힘들어서 집에 가려고
하니 그 친구의 오빠의 친구(이하 가해자)가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했으나 거리가 가깝다고 사양하자
계속해서 데려다주겠다고 가해자와 친구의 아는 오빠가 말하여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친구의 아는 오빠가
먼저 내리고 가해자와 동생 둘이서 남았는데 가해자가 국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으나 제 여동생이 싫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는 계속해서 집 방향이 아닌 다른 곳으로 운전을 했고 제 여동생은 차가 느려진 틈에 그냥 내렸습니다.
그러자 가해자가 따라 내려서 '내 말을 귓등으로 듣냐. 만만해 보이냐?'며
제 여동생에게 흔히 말하는 와사바리(목이나 턱부분과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를 걸어 넘어뜨렸습니다.
그러자 제여동생이 뭐하는 짓이냐며 다시 일어서자 재차 와사바리를 걸어 넘어뜨렸습니다.
그리고 제 여동생이 미쳤냐며 다시 일어서자 또 다시 와사바리를 걸어 넘어뜨렸습니다.
그리고는 욕설을 퍼부으며 제 여동생에게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 꺼져'라고했고 제 여동생이 도망가던 중
뒤를 돌아보자 그녀석이 담배를 피며 인근 공장에서 보도블럭을 들어 제 여동생에게 던져 옆구리 부분에 맞았고
제 여동생은 그대로 인근 원룸으로 도망쳐서 숨어 있다가 제가 자는 사이에 집에 들어와 다시 친구와 함께 병원을 갔고
제가 출근 하는 도중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신고 접수는 했습니다.
상처 부위를 보면 벽돌 모양이 찍혀있을 정도로 강하게 던졌습니다.
일단 응급실에서 진단서는 단순 타박상으로 전치 2주가 나왔습니다.
여동생이 허리부위에 통증이 심한고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 해 차후 MRI나 CT를 찍어본 뒤 다시 진단서를 낼 생각입니다.
신고 접수 중에 형사님 말씀이 만약 합의를 보더라도 기소 유예라던데 솔직히 말하면 그 놈 생활이 힘들만큼
합의금을 받거나 처벌을 하고 싶지만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막말로 어떻게 이놈을 조질수 있을까요.
----------------------------------------------------------------------------------------------------
토요일에 여동생에게 전화로 들은 상황을 대충 적어놨었으나 지금은 삭제했고 다시 내용을 올립니다.
(네이버 지식인에도 질문글을 올렸습니다.)
아버지께 이야기를 했지만 아버지께서도 이런 사건에 관해 아시는게 없어서 죄송하지만 글을 또 올립니다.
또 조작이니 소설을 쓰냐니 이런 말이 나올까봐 제 여동생의 동의 하에 옆구리 부분에 상처 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