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부터 말하자면,
저는 다중아이디 사건으로 오유시게를 접은 사람입니다.
아는 사람은 알겠죠.
애초에 항상 말하지만, 저는 문재인을 지지함에도 공평한 잣대를 유지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시게에서 미움도 많이 샀고, 특히 맑은청 같이 극단적인 사람과는 부딪힐 수밖에 없었죠.
그렇지만 김종인 때문에 민주당 탈당했다가, 김종인이 나가고 복귀한 사람이고,
오유에서 안철수를 가장 먼저 욕한 사람이며,
이재명은 오유에서 물고 빨 때조차 단 한 번의 칭찬글도 달지 않은 사람입니다.
안희정은 언급도 안했구요.
그럼에도 맑을청은 항상 저를 이재명 알바, 안철수 알바, 심지어는 김종인빠로 몰아갔죠.
그러다가 사건이 터지는데,
또 맑을청이 절 몰아갑니다.
그래서 댓글을 달던 중 같이 사는 동생이 절 돕겠답시고, 자기 아이디로 접속해(집에 컴퓨터가 노트북까지 3대나 있습니다.)
제 글을 드래그해 달게 됩니다.
자기 딴에는 도우려는 거였겠죠.(이 사건이 발생한 이유도 동생이 오유 시스템 자체를 몰라서입니다)
어쨌든 맑을청은 그걸 놓치지 않고 캡쳐해 저를 다중아이디로 몰고 갔습니다.
동생의 아이디는 회색도시인데 살펴보시면, 가입날짜가 맑을청보다 몇 년 전입니다.
그리고 글은 커녕 댓글도 하나 달았다가 지운 게 전부죠.
다중아이디를 써서 얻을 건 없는 셈입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물의를 일으켰다는 말에 저는 오유를 접었습니다.
앞으로도 글은 자중할 생각이구요.
그런데 저를 다중아이디라고 차단하자고 맑을청이야말로 다중아이디입니다.
참 뻔뻔하지 않습니까?
자기가 비난해놓고 말입니다.
어쨌든 맑을청은 도서관여신말고도 또 하나의 아이디가 있습니다.
보시면 맑을청은 원래 승리하리라는 아이디였습니다.
뻔뻔하게도 첫 글은 원래 오유를 안했는데도 문재인 때문에 가입했다는 어조로 쓰여져 있죠.
보시면 아이피는 122.45.***.74입니다.
그런데 다음 사진을 보시면 재밌는 게 있죠.
꽃은피어나고라는 아이디(보시면 아시겠지만 탈퇴했습니다)
역시 122.45.***.74입니다.
이 사람은 그러니까 도서관여신, 꽃은피어나고로 활동한 겁니다.
보시면 16년 4월 19일날 이미 더 이상 자기 아이디로 글을 쓰면 욕먹을거라 짐작한 맑을청은 탈퇴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개가 똥을 못 끊는다고, 16년 4월 25일부터 도서관여신으로 가입해 활동하죠.
15년 12월 16일부터 16년 4월 19일까지 꽃은피어나고로 활동하다가 욕을 먹어서,
16년 4월 25일부터 16년 12월 11일까지 도서관여신으로 활동합니다.(두 아이디는 일부러 차별을 위해 연관성을 없앤 거 같습니다)
그리고 17년 2월 20일부터 지금까지 맑을청으로 활동하고 있죠.
확인된 것만 이 3가지입니다.
그리고 저는 16년 12월 11일부터 17년 2월 20일 동안 맑을청이 다른 아이디를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맑을청을 의심하게 된 건 사실 그 공격적인 몰이짓이 꽃은피어나고와 유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얼핏 생각이 들어 오유에 접속해보니, 이미 다중아이디로 욕먹고 있더군요.
그런데 제가 찾아보니 꽃은피어나고가 맞았습니다.
왜 그럼 제가 꽃은피어나고를 증오하는지 말하겠습니다.
원래 이 인간은 애초에 마녀사냥을 해댔거든요.
저 글에서 저는 안철수가 일부러 모호성을 유지하는 정치적이유에 대해 썼습니다.
그런데 안철수알바로 매도한 걸 넘어서, 제가 하지도 않은 민중총궐기를 빨갱이 시위한 것처럼 표현했더군요.
남이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우기고,
관심을 즐겨서 일부러 극단적으로 말하는 리플리증후군 환자 같습니다.
저는 저 때 너무 황당하고, 분했습니다.
민중총궐기 못 가서 안 그래도 미안하고, 친구 물에 젖은 거 보고 속상해 죽겠다는 저런 글 받으니 돌아버리겠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그런 말을 했다면, 내 고양이가 썼어도 사과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도망쳤습니다.
마녀사냥해놓고 도망간 거죠.
그 때랑 수법이 유사해서 살펴보니 역시 맞더군요.
맑을청. 나는 당신 같은 극단적인 사람을 싫어합니다. 게다가 자기 기분 풀려고 적을 늘리는 사람은 혐오하죠.
그렇지만 당신의 말대로 내가 다중아이디라서 오유를 그만둬야 한다면,
당신도 이런 더러운 짓 그만둬야 공평하지 않습니까?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 당신은 도를 넘었습니다.
저는 어쨌든 책임을 질겁니다. 내가 쓴 글이 아니고, 단 한 번의 댓글이지만,
어쨌든 나를 위해서 벌어진 일이니 저는 시게에 글을 쓰지 않을 거고,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 역시 내로남불하지 말고 꺼져요. 추잡한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