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부천에서 일어난 초등학교 토막 살인 사건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친부의 폭행으로 인해 아들이 사망한 후 이를 은폐해오다 사건 발생 3년이 넘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사건입니다.
범행이 밝혀지기 전까지 동네 이웃과 주변에서는 이들 부부의 범죄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범행이 밝혀지게 된 계기가 장기 결석 학생과 연락이 닿지않아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학교의 신고로 덜미가 잡히는 사건입니다.
2012년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던 최모군은 학교에 등교한지 두달만인
4월 말부터 무단결석을 시작
5월 초 학교측에서는 보름동안 2번에 걸쳐서 출석 독촉장을 발송
5월 말 독촉장 발송 후 에도 연락이 없어 학교측에서는 주민센터를 통해 공문을 2차 발송
6월 초 최군의 담임이 가정방문을 시도하나 만나지 못함
그렇게 무단결석 90일 이상이 경과해
9월부터는 정원 외 관리 학생으로 분류가 되어버리고
시간은 그렇게 흘러 흘러서
2016년 1월 13일 학교측에서 어머니인 한모씨에게 연락을 해 아들을 찾자
아들이 가출을 했다며 거짓말을 하는데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학교에서 경찰에 신고를 하고
다음날인 14일 엄마인 한모씨를 인천에서 체포
다음날인 15일 범인인 최경원을 체포하게 되는데 충격적인 건
운동가방에 최군의 시신의 일부분과 현금 등을 챙겨 지인의 집으로 운반까지 했다고 합니다..
아는 사람은 뭔죄여??
이렇게 부부는 사이좋게(?) 1월 16일 한 씨 구속 1월 17일 최경원 구속이 되게 되는데
이렇게 사이좋은 부부인 한 씨와 최경원은 아들의 살해를 완강히 부인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약 3년 전 욕실에서 아이를 씻기려다 넘어져 다쳤고
이를 방치 한달여 만에 사망했다고 하는데
(집에 개xx가 아파도 병원에 데리고 가고 약을 먹이는데 자기새끼를 다치게 한것도 모자라서 방치??)
뭐가 그리도 찔리기에 아파서 죽은 애를 3년동안 냉장고에 보관하고
일부는 변기와 쓰레기봉투에 유기한다는 자체가 말이 않되는지라
(이건 초등학생 1학년이 봐도 말도 않되는 개소리죠)
경찰의 조사결과로 밝혀진 진실은......
사건발생일인 2012년 11월 7일 아버지이자 범인인 최경원은 이날 아들 최군을 2시간 넘게
매우 심하게 폭행하고 방치한 뒤 아내 한모씨와 치킨에 소주을 먹고 잠이 듭니다.
자기 새끼를 죽여놓고 치킨에 소주가 넘어....
다음날 아침 아들이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 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시신을 절단 후
쓰레기통과 변기에 나눠서 버리고 남은 시신은 냉동보관 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사건을 보면서 의문이 드는점이
온전한 사체도 아닌 사체의 일부를 3년이 넘는 기간동안 냉동보관해오다
검거되기 직전에도 사체를 지인의 집에 이삿짐이라고 맡긴 사실도 그렇고
바보가 아닌이상 범죄를 저지른 후 누구나 증거를 인멸하려고 하는데
사체에 집착했다고 생각이 들정도인데
3년이 넘도록 자신의 집에 보관해왔다는게 도무지 이해되지 않되는군요
현장검증때에는 태연하게 살해하는 모습을 재연해 주민들이 분노를 샀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각단체에서 아동학대에 관한 예방책 마련으로 한동안 소란스러웠는데
매번 이야기 하는 거지만 맨날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바쁘다는거
그나마라도 잘 고치면 다행인데....그때뿐이라....
하여튼 이런 새끼들은 사지를 절단해서 평생 굼뱅이처럼 기어다녀도 모자랄듯 한데
정의로운 판사님께서 어떤 판결을 내려주실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