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경으로 복무중인 군인입니다.
입대하기전 민간인시절 강도영님의 만화를좋아하여 입대후 못본걸 보면서 웃고있었는데
강도영님이 그린만화중 저에게 큰충격을준 만화가 있었어 이렇게 글을적게돼었습니다.
제가 진압부대여서 더큰 충격이었는지는모르지만 저만화를 이미접해보신분들은 많은생각을하셧을꺼같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우리들은 군인입니다.다시말해 까라면 까고 죽이라면 죽이는게군인입니다.
군인이있는이유가뭔지아시나요?
첫번째는 나라를지키기위해 2번째는 무력으로사용하여서 다른나라를 우리나라말을듣도로만든게 군대입니다.
저의소속은 국방부소속이라니라 행정자치부속이라고 생각하시는분이있을꺼라고생각합니다.
다시말해서 저는 민간인입니다.
하지만의경,전경,해경,의소,기타등등 국방부소속이아니라할지라도 저희들은 전시가돼버리면 국방부소속으로봐끼는 군인들입니다.
소속은 국방부소속이아니라할지라도 현재 행정자치부소속하에 계급장이있고 명령이있음 바로 그명령에복종하는 대원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할말은 강도영씨가 해주신 말에는 그렇게 따지거나 할껀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들도 대한민국 인간이라는거 하나말씀들이고싶습니다.
세상어느사람이 때려서 기분이좋은사람이있을꺼같습니까?
우리들을 겉모습만 보고 이야기는 해주지마시라고 이렇게 글을적습니다.
그리고 상황에나가다보면 돌이나 화염병을던지는경우가있습니다.
요즘엔 화염병이많이없어졌지만 화염병은왜던지시나요?우리들이 로보트로보이시는건지모르겠습니다.
우리들도 어머니 아버지가있는 집에서는 귀한자식인데 군복무를위해서 나온 청년인데말입니다.
위에있는장비휴대하고한번 방패 봉 화염병과돌 염산이 날라오는곳으로 들어가라면 들어가시게습니까?문론대가는있습니다.한달5만원정도에 월급...
우리들이 불쌍하다고 구걸하는건아닙니다.
저희들도 눈물과 아픔을아는이들이라는거만 알아주셧스면해서 글을적습니다.
아래자료들은 어렵게해서 구한자료들입니다
이런자료를구한다고 인터넷을 바닥뒤지듯 찾았습니다
제가구한자료가 헛되이돼지안도록 베스트에가서 많은분들과 이야기를나누었으면 합니다.....
아래는 한번쯤은 보셧으면 해서 구했습니다.네이버뉴스는 인터넷주소로들어가니깐 안봐지는군요 근냥 바로가지고왔습니다. 한손엔 방패, 한손엔 식판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78&article_id=0000008083§ion_id=001&menu_id=001 [청촌수필] 한손엔 방패, 한손엔 식판
[국정브리핑 2004-12-20 17:32]
현역 의경 아들을 둔 아버지가 자주 가는 카페가 있다. '전의경 그들의 삶' 이라는 카페다. 단편적이긴 하지만 내 자식 같은 의경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부대 생활을 하는지, 고충은 무엇인지, 나름대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자주 찾게 되는 것이다.
물론 부모님들도 자식을 염려하는 글을 올린다. 한결 같이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처럼 애틋한 사연들이기에 공감을 준다. 필자도 어느새 몇 째 안 가는 단골손님이 되었다. 그런데 오늘은 안타깝고도 눈물겨운 사연을 읽었다.
실명을 밝히지 않은 한 의경이 <어디서 들은 이야기>라고 하면서 자신의 부대 이야기가 아님을 애써 강조하고 있는 글이다.
단체생활의 특수성이란 게 바로 그런 속성이 있다. 익명으로 <다른 부대 이야기>라고 슬쩍 돌려 말하는 것은 면책이나 비난 받을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장치임을 이해한다.
현역 의경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
"웃기는 이야기인데, 어느 중대라고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들은 이야기 정도로 알아 주십시오."
그러면서 이 시대 전의경으로 복무하는 청년들만이 겪을 수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이렇게 적고 있다.
"(시위)상황 대비를 하고 있었답니다. 점심을 11시쯤에 먹고 계속 대기하고 있는데, 저녁 7시가 되어도 밥을 먹자는 이야기가 없더랍니다. 그러던 중 8시쯤 저녁 식사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더랍니다. 모두들 배가 고파하는 참에 정말 반가웠답니다.
그런데 배식을 받아먹으려는 참인데, 무전에서 시위대들이 몰려왔다고 빨리 오라고 했다네요. 그러자 모두들 식판 던지고 뛰어가는데, 이날 이야기의 주인공은 그 다급한 시간에 ‘이거 못 먹으면 죽는다’ 싶어 한 손으로 밥을 한 움큼 쥐고 또 한 손엔 방패를 들고 뛰었답니다.
뛰어 가면서 밥을 입에 쳐 넣긴 했는데, 그만 복명복창을 하다가 밥풀이 튀는 걸 고참한테 걸려 그 자리에서 혼이 났답니다. 그날 부대로 가서 밥 사건으로 새벽에 불려 나갔는데, 한 4~5명이 있더랍니다.
모두가 밥을 입에 넣고 뛰다가 걸렸다는군요. 또 한 대원은 왜 나왔냐고 물으니, 방패 대신 식판 들고 뛰다가 걸렸다는군요.
경찰청 여러분들! 우리 전의경들 밥이라도 제 시간에 먹게 해주세요. 네? 그래도 전의경들의 이 같은 ‘헝그리 정신’이 있기에 이 사회가 바로 서는 것 아닙니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다.
![](http://imgnews.naver.com/image/078/2004/12/20/261c309b45132c353c00c7f0)
그러나 이 글을 본 대원들의 꼬리말은 끝나지 않았다.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리는 법인데, 00들은 우리들이 밥만 먹으려고 하면 시위하러 나오거나 밥 먹을 때를 기다렸다가 기습하기도 하죠" 라며 시가지 과격 시위대를 향하여 질타하는 목소리도 있고, 어느 대원은 "저두 머리 깎다 출동에 걸린 적이 있었습니다. 머리를 반만 깎고 한 손에 위커 들고..."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쏟아 놓기도 했다.
또 어느 대원은 "시위대 여러분 밥 먹을 땐 제발 건드리지 맙시다"라고 호소하면서 "어디나 다 똑같네요. 저희도 00역에서 배식하자마자 출동 떨어져서 바로 뛰쳐나가는데, 개념 없이 밥 먹다가 고참한테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맞은 대원도 보았지요. 아, 전의경은 너무 힘들어"라면서 고생스런 현장의 상황을 한탄하는 말도 덧붙였다.
필자는 현직 경찰관의 한 사람이자, 의경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이런 글을 내 일처럼 꼼꼼히 읽으면서 웃어야 할지, 한숨 지어야 할 지, 그저 착잡한 생각이 앞섰다.
아직 20대 초반의 재기 발랄한 청년 대학생들이니까 이렇게 익살스런 유머와 재치 넘치는 언어로 자신들의 어려운 처지를 달래고 있지만, 이 글을 가정에서 읽는 아버지의 심정은 다르다.
평화적인 집회, 시위가 이 시대에 왜 필요한지, 사전에 신고하도록 법으로 정한 <집시법>을 준수하는 일이 왜 이 시대에 절실한 문제인지, 세상 사람들에게 새삼 알리고 싶다.
이제 우리나라도 집회 시위문화가 달려져야 한다. 주의 주장을 펼치려면 신사적인 방법으로 해야 한다. 자식 같은 전의경들이 먼지와 모래 섞인 밥을 먹다 말고 방패 들고 뛰어야 하는 상황이 제발 벌어지지 않도록 이 사회에 간절히 호소하고 싶다.
국정넷포터 윤승원 (
[email protected])
밑에꺼두 한번보시기바랍니다(플래시)
http://media.snut.ac.kr/~resume/julian/pine/pin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