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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10분쯤 되어서 퇴근을 하였습니다.
집에와서 신나게 놀 생각에 퇴근하던 중 패드 배터리가 없는게 생각나 동네 마트에 차를 대고 사서 나왔어요.
차 앞에 이중주차를 해놨네요.
비스듬하게 빠져 나갈 공간도 없게...
워낙에 주차공간이 없는 동네라 많이 바빴나보다 하고 전화를 했어요.
안받네요?
6번인가 해서 받았어요.
차주인이 아니래요.
자긴 직원이래요.
번호 하나 알려줘서 전화를 걸었어요.
어리둥절하더니 마누라가 물건사러간것같데요.
전화해본다고 전화를 끊었어요.
10분 다되어가는데 소식이 없네요?
남편한테 전화걸었는데 전화를 안받아요.
도중에 통화중인거 봐서 그냥 귀찮아서 십는것 같아요.
한 5분 기다리니 아줌마 한명이 전화받으면서 이쪽으로 와요.
한소리 했죠.
"아니, 전화번호도 다른 사람걸 적어놓고 차를 이렇게 대놓고 나가시면 어떻게 해요?"
그러니까
"아니 이게 직원 전화번호, 탁 부르르르릉"
얼씨구? 미안하단 소리도 없이 차문 딱 닫고 도망가버리네요?
차로 20분 거리인데 오늘은 1시간 걸렸네요.
칼퇴는 아니어도 기분 좋게 왔는데 진짜 기분 더러워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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