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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889035
    작성자 : 맑을청
    추천 : 7/8
    조회수 : 978
    IP : 1.232.***.156
    댓글 : 17개
    등록시간 : 2017/04/11 00:23:34
    http://todayhumor.com/?sisa_889035 모바일
    그동안 저를 저격한 사람들 명단입니다.
    참 화가 나네요. 
    뭔가 제가 진심으로 말을 해도 
    그 진심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끊임 없이 의심의 대상이 된다는 게
    참 견디기 힘듭니다. 

    제가 맑을청이라는 아이디로 활동을 한 후로
    고작 45일이 지났을 뿐이지만
    그 사이 시게에서 무려 5차례나 저격을 당했습니다. 

    근데요, 그 저격을 한 사람 중에 한 사람은 
    고도의 어그로꾼으로 드러나서 
    사람들에게 신고 당하고 닉 정지되었구요 (데메테르)



    또 한 사람은 남인순과 안희정 건으로 분탕질을 시도하던 
    어그로꾼이었고 
    정체가 폭로되자 바로 자기 스스로 탈퇴했구요 (유쾌한반란)



    또 한 사람은 역시 경선 당시 이재명 편을 드는 척 하던
    고도의 어그로꾼으로 
    오저격 후에 오유에서 식물 인간된 상태구요 (서울 사는 아재)



    또 다른 한 사람은 제가 문 대표 경호 문제 언급했다고
    말도 안 되는 저격했다가 사람들의 집중적인 비난 받은 경우였구요
    (다만 이분은 어그로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를 저격한 사람이 바로 
    우이짜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만하면 주로 어떠한 분들이 저를 저격했는지 알 수 있겠죠? 
    그런데 저분들 중 단 한 사람도 제 글의 내용을 가지고 
    제대로 잘못을 지적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저분들은 제게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제가 글을 못 쓰도록 막기 위해 저를 저격했던 겁니다. 

    제가 메갈에 관해서 비판 글을 몇 개 올린 적 있는데
    그 후로 더 강하게 공격받는다는 게 피부로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저는 제가 진심으로 글을 적으면
    다른 분들도 저의 진심을 알아주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계속 의심을 당하는 상황이니 답답하기 짝이 없네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오유에서 다중 아이디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다중 아이디인 것처럼 차단된 경우는 저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차단당하던 작년 12월 11일 당시
    저를 포함해서 이재명 검증 주장하던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차단되었던 것도 팩트구요. 

    그러나 이걸 계속 의혹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앞에서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몇몇 분들 생각처럼 제가 만약 정말 구린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면
    애초에 IP를 바꿔서 다시 시게에 왔겠죠.
    그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요. 
    그러나 저는 제 과거에 부끄러운 부분이 없었기에
    안 그랬던 겁니다. 

    뭐, 어찌 됐건 이쯤 하겠습니다. 
    사실 그동안 시게에서 글을 올리고 
    어그로꾼들과 싸우느라 제 개인 시간을 쓰는 일이
    상당히 부담이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돈 한 푼 안 나오는데 이렇게 시게에서 글을 쓰고
    어그로꾼들과 논쟁을 했던 건
    이 땅의 민주화에 내가 미력하나마 돕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에서였죠.

    그러나 그런 제 진심이 이제 의혹을 받게 되고
    시궁창에 빠지게 된 상태에서 이렇게 시게에 머무르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제가 하는 일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이런 상황에서 더 시게에서 활동하느라
    제 귀한 시간을 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친문패권주의를 극복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생각해둔 
    글이 있는데 그것 하나만 더 올리고
    오유에서는 그만 붓을 꺾도록 할까 합니다. 

    그래도 어그로꾼들의 공격 가운데에서 
    저의 진심을 믿어주시고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께는 감사 드리고요,
    저는 이만 작별의 인사를 드릴까 합니다. 

    덧붙이자면, 제가 베오베에 많이 가는 것을 두고
    조작이라고 의심하는 분들이 있는데
    뭘 조작까지 해서 베오베를 가나요? 
    그게 돈이 되는 일도 아닌데요. 

    그래도 그분들께 베오베 가는 저만의 비법을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의 글을 써야 한다. 

    2. 많은 사람들이 속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듯이 쓰면 된다. 

    3. 제목을 많은 사람이 호기심을 갖도록 써야 한다. 
    평범한 제목이 아니라 눈에 확 들어오는 제목으로 쓴다. 

    4.  이 사람 저 사람 의견에 아부하듯이 써서 이도 저도 아닌 글이 되지 말고,
    본인의 소신에 따라 아주 명확한 주장을 펼쳐야 한다. 

    5. 내 마음의 진심이 담긴 글이라야
    다른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한다. 

    6. 절대 베오베 가야겠다고 의식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식으로 마음에 힘을 주면 
    글도 안 좋은 글이 된다.  


    이상의 힌트면 도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자, 저는 내일 쯤 마지막 글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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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11 00:26:33  122.254.***.51  머리는차갑게  26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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