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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889025
    작성자 : 곰부처
    추천 : 11
    조회수 : 479
    IP : 125.143.***.196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7/04/11 00:03:26
    http://todayhumor.com/?sisa_889025 모바일
    처음 글 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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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뭘로 시작해야 할까요?
     
    뭐 워낙 어릴때부터 놀기 좋아하고 하다보니 맞춤법 뭐 등등이 엉망일지도 몰라요..
     
    그냥 편하게 봐줬음 합니다.
     
    글 재주도 없으니 대충 봐주세용
     
    음 예전 디씨에선 고담대구고담대구 거리던 그곳에서 좀 오래 살았네요...(어쩌면 국민학교로 입학해서 국민학교로 졸업한 마지막 세대? 끝자락?)
     
    참 요즘 따라 언론이 많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언론으로 부터 그리고 수구세력...재벌등등..으로 부터 지켜주지 못 했던 한분도 요즘따라 더 많이 생각납니다.
     
    90년대 후반쯤이죠? IMF 라는게 터진게...
     
    당시엔 친구들 아부지들이 참 잘나가고 멋있었어요. 회사도 대부분 대우맨들이시고요...(다 대기업)
     
    뭐 그렇다고 우리아부지가 안멋있고 별로라고 생각했던건 초딩이후로 한번도 없었던거 같아요( 상대적으로 좋은 직장은 아니니까요)
     
    요즘따라 더 많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아 여러분 말고 아부지를요...
     
    계속 글이 삼천포로 빠지네영....두서없어도 ..개떡같아도 잘해석해주세영...
     
    당시 IMF가 터지고 했지만 대우맨들이었던 친구아부지들은 큰 타격은 실제로 없었어요...
     
    오히려 조그만 회사에서 일하시던 아부지 친구분들이나 이런분들...정말 많이 고생하시고 힘들었던게 지금도 생각납니다
     
    울집은 아부지 직업이랑 하등 상관없이 경기 안타고 월급 꼬박꼬박 나오셔서 정말 IMF 라는걸 실제로 피부로 못 겪었습니다.
     
    요즘 친구들 IMF 책으로 배우고 ..아 그렇구나? 이런 물음표 던지는거랑 제 경험이랑 큰 차이는 없어요..
     
    하지만 아부지는 친구분들 주위분들 너무나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던걸 옆에서 보고 계셨고
     
    몇십년간을 진통 새누리당 전신들만 찍어주시던 아부지께서
     
    그때부터 선긋고 딱 민주당만 밀어주셨어요...
     
    주위 이웃 모두가 우리가족 우리보고 빨갱이 빨갱이 뭐 말만하면 빨갱이란 말이 입에서 안 떨어지더군요
     
    뭐 물론 이런말들이 비난이나 그런것보단 논리적인 이야기나 말하다 이겨먹질 못 하면 습관처럼 나오는 말들이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그렇게 그뒤로 아부지 어머니 고 김대중 대통령 밀어주시고
     
    나이가 이상하게 얽혀서 첫대통령 선거는 고 노무현 대통령님에게 아부지 어머니 형 저 모두 그렇게 소중한 한표 행사했습니다.
    (이거 혹시 선거법 걸리나요? 겁나 쫄리네--;;돈도 없는 가난뱅이인데...)
     
    참 지금생각해도 눈물나고 그러네요...
     
    노무현 대통령 퇴임식때 가족들과 봉하마을도 가고요....그랬어요...아 친구랑도 갔었네...그때 실물로 문재인님도 처음 봤군요.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때도 갔었네요... .
     
    요즘 여론들 작태를 보면 분노도 치밀어 오르지만
     
    당시 생각에 참 마음도 여려지고 화도나고 알수없는 감정들이 복받쳐 옵니다..
     
    이명박근혜에게 그렇게 속고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마치 사이비종교에 빠져있는 이곳 분들을 보면
     
    참 측은하기도 하고.....
     
    뭐 각설하고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겁니다.
     
    이제부터 대구분위기 뭐 절대지표는 아니지만요
     
    어떻게 보면 진퉁 새누리당 표심이 어떤지 제가 보고 느끼고 들은 점들을 적을려고합니다.
     
    오늘처럼 멘붕온적도 없고....그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광화문이며 전국적으로 추운 겨울날 초 하나에 의지해서 투쟁한
     
    전국에 수많은 국민들의 생각과는 반대로 돌아가는거 같아 적는글입니다.
     
    이짧은 본론을 위해 앞에 그냥 주저리가 너무 길기도 하구요..
     
    제가 일 하는곳은 어찌보면 우리나라에세 제일 소외받고 힘드신 분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그런곳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부닥치는 일을 하고 업무를 보고 있고요(공무원이 아니니 선거중립 이런거 없겟죠? 선거법에 위배되려나 법알못이라..)
     
    어제도 오늘도 드문드문 뉴스를 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슬쩍슬쩍 물어봅니다..
     
    항상 문재인보고 빨XX 빨XX 저거는 안되 이러는 분들이...
     
    안철수를 밀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이유를 물어 보았더니...
     
    문재인이 빨XX라서 당선 절대 막아야 한다고 하시더군요-_-;;;;;;
     
    그래서 엥? 반문을 드렸쬬....엥?
     
    나 : "철수점마 지금 진퉁빨XX 아닌교? 저 와 맨날 카는 전라도 의석 다 먹고 와 박지원이가 대빵아입니까?
     
    거 재인이는 와 파워에서 밀리가 전라도 의석 없으예? 와 철수도 빨XX고 문재인이도 빨XX인데?
     
    유승민이랑 이제 준표안나옵니까? 가들 밀어줘야 대구지예..이래 물어보이....
     
    어르신 : "준표랑 승민이는 못 이긴다..카이 철수 밀어줘야제..." 
     
    여러분들 만나보아도 비슷합니다. 어찌보면 사회가장 약자이고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리셔야 할 분들이 오히려 10년간 더 축소되고
     
    더 힘들었지 않나..그럼에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함에 있어서...
     
    그냥 그들에게는 배움의 부족보단 오랜시간 배워오고 들어온 언론 신문들이 모두 친새누리 찬양 일색이라 어찌 그들보고 틀렷다고
     
    다르다고 말을 드리거나 설득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박근혜의 잘 못이 있고 없고 보다 그표들은 갈곳 잃어 표류하다 정착한게 안철수라는 인물입니다.
     
    물론 이것도 일부이고 모든 표본은 아닙니다.
     
    또한 언론이 또 어찌 나오느냐..혹은 준표형이랑 유승민의원이 나오면 어찌 될지 참 궁금하기도 하네요...
     
    찹찹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여튼  요 몇줄 적을려고 앞에 글들 우짜징?....
     
    이거 우찌 글을 마무리하지....요? 그럼 2만....꾸벅...
     
     
    하...글들 다시 읽어보아도 노답이다...그냥 대충 봐주셍-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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